너무 이타적인 내 친구. 답답하게만 느끼는 제 잘못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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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타적인 내 친구. 답답하게만 느끼는 제 잘못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s0205
·3년 전
저는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정말 솔직하게 의견을 밝히는 편이에요. 상대에게 미움 받는 것이 별로 무섭지 않고, 제가 맘에 안드는 상대를 싫어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이 세상 모두와 좋은 사이일 수는 없으니까요. 근데 제 주변에 너무 착한 친구가 있는데요, 그 아이가 너무 답답하게만 느껴져요. 친한 친구 중 한 명인 그 친구는, 엄청 배려심이 깊고, 남이 하는 한 마디 말도 굉장히 신경 쓰는 편이에요. 눈치를 많이 보죠. 남의 부탁을 절대 거절하지 못해요. 그런 친구가 다른 제 3자한테 쩔쩔매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화가나고 이해가 안돼요. 자신의 체력과 감정까지 깎아가면서 남의 일을 대신 해주고 있는게요. 저도 그냥 넘어가면 될 것을, 그 아이가 너무 신경쓰이고 그 일을 굳이 왜 하지? 하는 마음에 그 아이에게 약간 강하게 말을 해버렸어요. 모두에게 착한 아이일 필요는 없다, 왜 굳이 그렇게 힘들게 사냐구요. 그런데 그 아이는 그런 제 말에 그저 웃으면서 계속해서 남들의 일들을 계속 해주고 있어요. 저는 그걸 보며 대신 답답해하는 중입니다. 타인의 성격을 온전히 받아드리지 못하는 이런 제가 이상한 걸까요.... 그냥 그 아이의 성격을 받아드리는 게 현명한 거고 이성적인 걸까요?
답답해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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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dyddl163
· 3년 전
답답해 할 수 있죠. 근데 그것 뿐이에요 뭐 어떻게 말해준다고 해서 사람이 직접 겪지 않으면 변하기 어려워요.. 어느정도 나도 챙기면서 다른 사람도 챙기면 좋겠지만 그런 결심과 생각이 들어서는건 그 친구의 속도에 달렸기 때문에... 그냥 냅두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그걸 옆에서 신경쓰면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님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어쨌든 친구이고 내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어요. 그냥 그렇게 하나보다~ 하고 한번 넘어가면 뒤가 훨씬 편해질거에요. 그 친구에게 강하게 말했는데 웃으며 넘어갔다고 했지요? 그게 그 친구 성격이기 때문에 그럴수 있었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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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dyddl163
· 3년 전
당연히 답답해 할수 있고 상대방을 이해 못할수 있어요. 이상한거 아니에요. 그렇지만 내 안에서 생각하는것과 그걸 상대방에게 직접 내뱉는것은 또 달라요. 그리고 이렇게 에너지를 쓰는것도 잘 생각해보면 내가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을수 있구요 나중에 친구가 거절하고 싶은데 곤란해서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도와달라고 하면 그때 열심히 도와줘보는게 어떨까요? 이렇게 해도 너 괜찮아, 당연하 거절할수 있는거라고 말해주면서 마음의 짐도 덜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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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ookblue1
· 3년 전
아마 누구보다 힘든 건 그 친구일 거예요 누구나 남에게 말 못할 속사정 하나씩은 가지고 사는 거죠 너무 뭐라하지 말아요 그냥 그 친구를 아낀다면 옆에 든든히 서서 같이 있어주면 돼요 아닌 건 아닌 거다 하면서 화내지 말고 욱하지 말고 나긋하게 천천히 알려주면 돼요 이해하지 않아도 돼요 그냥 존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