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이기적이고 제대로 마무리를 못한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낮아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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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기적이고 제대로 마무리를 못한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낮아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upyo82
·3년 전
퇴근하는 버스를 기다리는 중에. 우당탕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봤더니 싸이클하시던 한 분이 심하게 넘어지신거 같더라구요. 일행분히 부축해서 도로 가로 눕히고 자전거랑 일행을 도로가에 눕히고 넘어지신분이 아파하시니까 괜찮다며 진정***고 있더군요. 제가 근무하는 곳이 외곽지역이라 사람이 별로 안다니길래 신경이 쓰여서 다가가서 괜찮냐 물어보았습니다. 그분이 넘어지신분에게 신경을 쓰시고 놀란상태라 제말에 답을 안하시더군요. 그래서 둘러보던중 넘어지면서 조금 멀라 날아간 소지품들이 있길래 그것을 주워다가 옆에 서있었습니다. 조금 지나니까 그분이 물건을 받으시며 감사하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무실이 근처라서 다치셨으면 소독제가 있어서 필요하실까 싶어 "혹시 피나는데 있으시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답하시기에 저는 더 이상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제 도움은 필요 없으신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일행분도 핸드폰을 가지고 있었는데 구급차를 안부른거보니 조금 추스리고 가실건가...하고 저도 더 이상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멀뚱히 서있기도 그래서 다시 돌아서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와버렸습니다. 그러면서 버스를 타고나니 너무 죄스럽더라구요. 괜히 추스리고 가시는것까지 도와주지 않을꺼 괜히 어중간하게 끼어든거같고.... 119부를지 몰어볼껄...싶기도하고.. 사실 일행이 있는데 더 이상 제가 도움이 되지도 못할거 같으면서도, 그 일행분도 당황스러우실텐데 옆에서 진정이라도 시켜드렸어야하나 싶고 그분도 핸드폰이 고장났던거면 어떡하나 싶고 오만 생각들이 떠오르면서 그냥 온 제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끝까지 못 도와줄꺼 괜히 다가갔나 싶기도하고 그러면서 계속 죄책감이 쌓이고, 이러면서 다른 상황이지만 근본적인 이유가 비슷하던 상황이 떠오르며 나는 왜이럴까...한심하다는 생각과 비겁하다는 생각에 더더욱이 죄책감이 커지면서 괴롭네요....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걱정돼괴로워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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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go3456
· 3년 전
요새는 아예 가지도 않는사람이 훨씬 많은거 아시죠...?물론 사람마다 소극적이여서 아님 관심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머 어때요 그냥 와 나 오늘 좋은일 하나했다!라고 생각하며 기분좋은날이라고 여기세요! 어디까지 도와줘야 대체 끝까지 도와준건가요 소지품도 주워주시고 그사람들도 경황이없어 놓고 갈뻔했을지도 모르는걸 주워주신것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