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힘들어서 학원을 끊은 학생이에요
간추려서 말하자면
제가 중등반을 올라가면서 원래레벨괘 정말 차이가 많이나서 힘들었습니다
그로인해 엄마랑 많이 부딪혔고 실수도 정말많이 했습니다
먼저 학원을 다닐때 제가 답지를 학습지에 배껴갔어요 정말힘들어서 그랬어요
선생님한테 들키고 선생님이 엄마한텐 말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상담때 말씀을 하신거 같아요
제가 끊을때 엄마가
정말 힘들어서만 끊었냐며 나중엔 말해줄수 있냐고 그러시더라고요
막 선생님한테 혼나거나 그러진 않았냐고.....
다시는 실망시키고싶지 않아서 반듯반듯 그동안 했던 잘못를 반성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 저를 추궁하는게 너무 무서워요 어렸을때 절 싫어한다는 질투한다는
이유로 허위사실로 도둑으로 몰린적이 있는데 그날 이후로 누군가 절 추궁하면 갑자기 긴장되고 울것같고 그래요
그래서 엄마가 자꾸 저 공부할때 와서 정답베끼지 말고 너 위해 풀어라라고 하세요
그럴때마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게 후회되고 다 놔버리고
소리지르고 싶어요
왜날그렇게 못 미더워하냐고
뭐만 하면 내가 도둑이냐고
내가 그렇게 잘못했냐고
그땐 잘못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너무 속상해료
요즘엔 제가 공부해서 맞춘것들이 다 가짜로보여요
내가 너무 잘못하고 있는거 같아요
저 어떡해요...
엄마가 옛날에 한번더 실망시키면 아예 투자를 안한다는데...
저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