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의 비교 마인드..?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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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신입의 비교 마인드..?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고생 끝에 취직을 하게되었습니다. 성격이 다소 완벽주의인데 조급한 성향이기도 합니다. 저는 경력이 있지만 처음 하는 분야라 아직 한번얘기해줘도 버벅거리거나 모를 때가 많습니다. 원래 적는습관이있어서 다이어리에 적지만요. 그런데 같이 들어온 신입 동료(첫직장)는 적지도 않는데 바로바로 곧잘 합니다. 우연찮게 그친구의 높은 학벌도 알게되었는데요. ㅠ원래 비교를 안하는 성격이고, 혼자서 있으면 상관없이 제자신이 잘 못해도 맘편한데 그친구와 함께 있을때는 제가 작게느껴집니다. 노력은 하겠지만 그냥 동등?하게 수평적으로 그 친구를 바라보았으면 좋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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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지금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어요
#완벽주의 #벗어나기 #응원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까페 상담사 신나라입니다. 마음속 고민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우선 노력 끝에 취직에 성공하신 거 축하드려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계신 것 같네요. 특히나 낯선 분야의 업무를 익히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나보다 잘하는 것 같은 상대가 있으니 알게 모르게 위축되는 순간이 있으신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낯선 상황에 적응하며 겪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무엇보다 나보다 잘 하는 것 같은 상대와 나의 수행을 비교하게 되면서 자신감이 저하되는 것이 더욱 괴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비교가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예요. 건강한 비교가 있고 건강하지 못한 비교가 있는데, 건강한 비교란 객관적인 사실만을 비교하여 나의 성장의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제한 시간 내 블록 쌓기를 했을 때 나는 10개를 쌓았고, 상대는 20개를 쌓았다고 하면 그 사실을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거죠. 반면, 건강하지 못한 비교는 ‘20개를 쌓은 상대는 우월하고 10개 밖에 못 쌓은 나는 못난 사람이야’, ‘저 사람은 원래 뛰어난 사람이고 나는 뒤처진 사람이야’라며 나의 존재를 깎아내리는 것이죠. 마카님이 처한 상황에서는 누구나 자신이 작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 직장에서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느끼는 감정들이겠죠. 나의 업무 수행능력이 나의 존재 가치를 대변하는 것 같아 더 잘하고 싶고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 조바심이 나는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카님도 적응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사람마다 다른 성격, 업무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 옳다 나쁘다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은 상대가 나보다 잘 하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마카님이 더욱 우수한 수행을 보일 수 있어요. 직장 생활은 짧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희일비하기보단 꾸준하게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또한, 수행능력 = 나의 가치가 아님을 생각하시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마음이 힘드실 때면 언제든 마인드 까페를 찾아주세요. 마카님의 직장 생활을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