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봤던 것들을 잘 볼 수 있게 되거나 아니면 그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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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못봤던 것들을 잘 볼 수 있게 되거나 아니면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오늘 많은 걸 못봤을 것 같아. 그리고 못본 탓을 결국 담담히 혼자 받았을 것 같아. 넌 착한 사람이 아냐. 오늘도 나태하거나 질투를 하거나, 뒤에서 빈정대며 웃었을 수도 있지만, 뭐 그렇다 해도 그 사람 노려보고 속으로 욕해도 결론이 나는 것도 아녀서 고민하다가 여기로 왔겠지. 마냥 착한 사람을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네가 미워. 넌 따분한 사람이 아니니까 한심은 두번째로 두고 존중을 맨 시작으로 둘 수 있었잖아. '그래, 난 못하겠다고!', 누가 잘 하래! 누가 너보고 대단하게 성공하랬어. 난 아무말도 안했는데. 누가 그래? 난 누군가에게 그저 모범이 되고 싶었을 뿐이야. 사회를 위해서 생각해보라고? 그래.... 네가 사람으로 잘 클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생각할게. 함부로 가르치는 건 아니고, 그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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