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죽고싶다 울며 상담을 받게 해달랬더니 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결핍|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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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머니께 죽고싶다 울며 상담을 받게 해달랬더니 정신병 환자는 네 할머니로도 족하다는 말이 돌아왔던 때가 생각나는 날엔 잠이 통 오지가 않는다. 뭔가 결핍이 있는 것 처럼 종종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결국 내 옆엔 아무도 없다는걸 느낄 때 사무치게 외롭다. 아무나 좋으니 이제 그만하고 잠 좀 자라며 그저 껴안아지고싶다.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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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on0404
· 3년 전
옛날에 저희 아버지가 마음으로 힘들다고 병원에 가야겠다고 말한게 떠오르네요. 그때 제가 어떤말을 해야 좋을 지 몰라서 허둥되고 아무것도 못한 제가 떠오르네요... 아버지에 손 한번 잡아드렸어야했는데... 이 글이 옛 생각을 나게 해주어서 아련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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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a
· 3년 전
예전에 저는 인형을 끌어안고자야했어요. 신체의 모든 면에 다닿아야했어요 손발까지도. 거의 뭐 인형에 둘러쌓여살았는데 병이 호전되어가고 전 이제 인형하나 사탕베개하나로도 잘자요. 인형끌어안는 방법도 좋아요. 저도 누군가가 나좀 이렇게 숨막히게 껴안아줬음좋겠다 싶어서 인형을 끌어안고 울면서 잤던거같아요. 안아주지못해 미안해요. 토닥토닥.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