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동반 자살 권유를 5번이나 받았어요.
그간 자취하며 쌓이던 우울이 동시에 터진 탓에 집이 쓰레기집 되듯 되어버렸는데 그걸 보고 한번
전화를 2~3일에 한번 하는데 그때마다 제가 무기력하다 했더니 그럴거면 같이 그냥 죽어버리자고 그러셨어요.
엄마의 마음이 이해 되는 반 억울하고 죽고싶은맘 반 이러네요.
저런 말들이 제 두려움의 방어막을 몇개씩 찢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 그냥 아무 생각이 없네요,,,
좀 전에 제 생사를 궁금해 하는 친구가 연락 와서 있었던 일, 마음에 담고 있던 말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