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심리센터와 정신과를 다니고 있는 이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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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지금 심리센터와 정신과를 다니고 있는 이제 막 15살 된 학생이예요 그냥 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써요 저는 제가 힘든걸 숨기고 있다가 중학교 올라왔을때 2학기쯤? 정말 이대로로 내가 가만히 있으면 나 스스로 내 목숨을 정말 버리겠구나하고 느낌이 다가왔어요 그래서 그냥 점심먹고 식탁에 앉아서 엄마한테 털어놨어요 "엄마 나 사실 정말 너무 힘들어, 내가 버텨볼려고 했는데 이제는 내가 무너질 것 같아서 못숨기겠어 나 좀 도와줘 나 진짜 못버티겠어 나 상담 받아보고 싶어 위클래스 상담 받을래 엄마 내가 이래서 정말 미안해 엄마 걱정시킨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하고 털어놨죠 그러고 나서 상담을 받아봤는데 저도 모르는사이에 눈에서 눈물이 막 나오는거예요 상담선생님이 장기적으로 상담이 필요할 것 같고 심리검사도 필요할 것 같다라고 하셔서 심리검사받고 위클래스로 다니다가 심리상담센터를 찾아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가고 있는데 사실 학교에서 이 학생은 상담도움을 정말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상담비용부터 검사비용까지 다 내주는데 상담센터를 다니면 최대 8번까지 비용을 내줘요 저는 8번까지 다 받았었는데 이제 상담선생님이 지금 너의 상태로는 약의 도움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하셔서 지금 약을 받아서 먹고있는데 지금 먹은지 3주가 다 되가요 약은 더 먹어야 되구요 근데 약을 받기시작하고 진단서를 내면 몇번 더 지원을 해줘요 그래서 지금 더 받고 있는데 사실 지금 다니는 상담센터는 한번 상담에 7만원이예요 지금 제 상태로는 일주일에 한번은 필요하니 한달의 28~32정도 드는건데 비용이 너무 비싼거예요 그래서 솔직히 저를 한편으로는 원망했어요 하필 코로나시대에 아빠힘든데 내가 괜히 상담받아서 더 힘들어지는거 아닌가? 나 힘든거 조금만 더 참았으면 우리 가족 덜 힘들텐데 이 생각을 진짜 많이 했어요 솔직히 정신과를 가는게 흔한게 아니고 많이 걱정하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했는데 확실히 나아지는것 같긴해요 저 이제 공부를 해야되는데 선생님이 지금 제 상태로는 쉬어야 된다고 책읽기 공부같이 생각많이 해야되는건 안해야된다고 해서 이제 성적때문에 걱정이긴 해도 사실 저도 알아요 지금 제 상태로는 공부를 하든 뭘 하든 소용없단걸 휴식이 필요한건 아는데 별 수가 없어요 제 긴 이야기를 봐줘서 감사해요 상담고민이면 해보는걸 추천드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상담받으면서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괜찮아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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