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떤사람인지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과 어른들에게
모범생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 탓인지 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나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부탁을 거절을 못하고 쓰레기가 보이면 줍고
이걸 반복하다보니 저는 생각했습니다
난 어째서 남을 돕기만하고 손해만봐야하지라며
사춘기오고 이 생각이 더 강해져
더 이상 남을 배려하는 습관을 천천히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친구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좋아하는게 뭐고 어떤사람인지
저는 생각 내가 좋아하는게 뭐지
나는 어떤사람이였지
배려하는게 나의 전부인줄 알았던 저는
제가 배려가 없으면 어떤 사람인지
뭘 좋아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떤사람인지 알고싶어요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