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웠는데 옆에 있는 엄마가 생각 났어요 그동안 내가 엄마한테 생각 없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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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비공개
2년 전
자려고 누웠는데 옆에 있는 엄마가 생각 났어요 그동안 내가 엄마한테 생각 없이 했던 행동, 말 들이 생각 났어요 너무 눈물이 났어요 효도 한번도 못해보고 이러다 엄마가 죽어버리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했구요. 초등학교때 아빠가 제 앞에서 엄마를 때리는 장면을 봤는데 그땐 너무 어렸던때라 그냥 쳐다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어요 너무 후회되고 아빠랑 나 같은 자식 만나서 고생만 한다고 생각 했어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눈물이 멈추지가 않네요.. 너무 슬퍼요 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외로워우울해속상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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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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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힘내세요.
#가정폭력#우울증#무력감#엄마의보물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우리 마카님께서 문득 곁에 계시는 엄마를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마음이 괴로우셨던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오늘 무슨일이 있으셨던건가요? 어째서 옆에 계시는 엄마를 보고 엄마가 돌아가시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하게되었나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것은 아니라면 좋겠습니다. 짧은 글로 파악하기에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겪으신 적이 있는것 같아요. 지금은 어떠신가요? 아버지의 폭력은 1회성 인가요 아직도 반복되고 있나요. 어찌되었든 어린 마카님의 눈에 그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었을것 같습니다.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내 모습에 대해서 무력감과 죄책감도 느끼셨던 모양이예요. 마카님께서 엄마에게 했던 행동 말 들에대해서도 후회하는 말씀을 적어주셨네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정말 다행인 것은 어머니께서 언제나 처럼 지금도 마카님 곁에 계시다는 것입니다. 어머님께서도 삶속에서 힘든일들을 많이 경험하셨을 수 있고 자녀를 키우면서 어려움도 많으셨을 수 있지만 분명 마카님은 어머니의 보물일거예요. 후회하는 마음이 드렸다면 앞으로 어머니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시고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의 폭력을 막지 못한것은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랍니다. 그것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어린마음으로 그 모습을 모두 지켜볼 수 밖에 없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아프네요. 폭력은 어떤 형태이든 정당화 될수 없습니다. 마카님께서 마카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늘 열심히 밝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어머니께서도 행복해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보가 많지 않아 해드릴 수 있는것이 가벼운 위로 뿐이라 생각되니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네요.
혹시 아직도 폭력에 노출되어 있거나 어려움을 나눌 누군가가 필요하시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청소년 관련하여는 1388로 연락을 해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은 지역내 위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서도 무료상담이 가능합니다 오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