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괴롭고 힘들어 죽을 것 같아요..이거 우울증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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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괴롭고 힘들어 죽을 것 같아요..이거 우울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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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21살 학교 졸업한 후 1년 반 동안 백수로 살다가 작년 8월에 알바를 시작한 이제 막 사회초년생 입니다. 저는.. 성격이 워낙 왔다 갔다 해요. 어떨 땐 긍정적이었다가 부정적이었다가 슬픔과 기쁨의 감정기복도 심하고 밝았다가 어두웠다가.. 이런 심한 감정기복이 예전보다 심해져서 별 일 아닌데도 트라우마가 돋아서 극단적으로는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밤만 되면 내가 누군가에게 살해 당하거나 귀신이 나를 죽일 지도 모른다는.. 심할 땐 몇 년 전 꿈 속에서 제가 죽인 여자가 똑같이 저를 죽일 수도 있다는 공포감에 새벽 3시 넘어서 자곤 해요. 말도 안되죠.. 6층 아파트에 살면서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생각이라니 이 불안감이 대체 왜, 어디서 나오는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요새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잠을 못 자서 그런지 계속 우울한 생각 밖에 안 들고 대체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되나 싶고 그래요.. 몇 년 동안 지속되다 보니까 심리상담을 받아보려 했는데 엄마가 격하게 반대하시더라구요. 기록도 남고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보겠냐고 색안경 쓰고 말하는데 어찌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던지... 딸이 아프다는데 엄마라는 사람이 그게 할 소리인가요.. 엄마는 왜 그런 감정을 담아두고 있는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저는 그 감정을 못 떨쳐내서 하루하루 감정이 죽어가는데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대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짜증나힘들다속상해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해무서워공허해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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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oming5
· 3년 전
기록은 자신이 동의를 해야만 보여줄 수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약 먹으면서 많이 호전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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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behappy
· 3년 전
몸이 아프고 병원에 가듯이 마음도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해요 정신과 가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 받고 약 처방 받는 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기록은 다른 사람은 함부로 못 보는 걸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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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gulman
· 3년 전
그런 불안한 생각들땐 산책하면서 눈에 보이는것들만 관찰하면 그나마 나아지더라구요 증세가 심하면 병원에 가야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