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어디가 등등 어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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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rash4
·3년 전
tv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어디가 등등 어린 애들이 부모랑 다정하게 샷 찍히는 프로그램들이 너무 싫었다. 난 저 나이에 부모가 서로 죽일듯이 싸우고 억지로 귀 막아도 서로 ***하는 거 들으면서 자랐는데 운다고 화장실에 갇히고, 맞아서 피멍들고 손톱이 다 뽑혔는데. 청소기로 하도 맞아서 아직까지 청소기 소리만 들려도 불안할 지경이다. 저런 애들이 좋은 곳 가서 좋은 거 보고 그럴 동안에 항상 내 주위엔 담배냄새만 가득했고 매일 울고 싸우고 같이 죽자며 목 졸렸는데 너무 불공평하고, 짜증나고 저런 작은 애들한테 열등감 느끼는 나도 추하고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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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sh4 (글쓴이)
· 3년 전
부모가 서로 실수해서 낳은게 나고,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나는 낙태 얘기가 오르내렸고. *** 나는 인생 시작부터 실수고 태어나지 말아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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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stlelife
· 3년 전
어른이 된다는건 어린 내가 그때 받지 못했던 것을 자신에게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를 한번에 놓기는 어렵기 때문에, 나의 슬픔 분노를 온전히 느끼면서 내안의 어린아이를 매일 위로해주어야 해요. 불행했던 유년일수록 오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