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오늘 혈육한테 "넌 욕이 잘어울려 ***ㄴ아"
라는 말 들었습니다...하하하..하하핳하ㅋㅋ
여러분 제가 혈육이랑 사이가 안좋은데
제가 덜렁대서 자주 뭐 깨먹고 실수해서
그리고 그 혈육은 자기 기준에 무식한 사람 혐오하는 성격이라 절 엄청 싫어하거든요.
제가 가스라이팅 당한건지 좀 판단이
안되는데 혈육이 저 볼때마다 한 말들이
오늘도 못생겼네,돼지,어휴 ***,내가 너면 자살했다,넌 욕이 잘어울려 ***ㄴ아
대충 이런 말 듣습니다.
오늘도 아주 많이..ㅋㅋ...
제가 잘못한 것도 많겠지만 솔직히 저도 당한게 많아서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요. 혈육이 예전엔 성격 더 안좋았어서
제가 신경건드리는 짓 하면 배개나 다리로
때리기도 했고,인신공격이랑 욕도 엄청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하고요.
자존감 낮은거에 혈육도 한 몫 했고요.
전 감정적인 편인데도 상처 안받고 싶어서
욕 들을때마다 받아치고 안 힘들어지려고 노력하는데 태생부터 이런 저랑, 상처 안받는 혈육이랑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너무 싫고 밉고 복수라도 하고싶은데
5살 차이에 키도 거의 30cm 차이 나고 힘도..ㅋㅋ 혈육이 때려도 또 맞을까봐 반격도 못하네요.. 그냥 당하긴 싫어서 저도 똑같이 욕 하는데 솔직히 때릴까봐 무섭습니다.
안무서운 척 하지만 무섭고 예전엔 그냥 가까이 가는 것도 심장이 엄청 뛰었어요.
안 그래도 화나고 서러운데 무력감까지 느낀다니 너무 힘듭니다..
제가 우울증도 있어서 요즘 너무 힘든데
폰도 고장났고(둘째혈육 폰 쓰는 중)
반배정도 망했고 집에서도 맨날 싸우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너무 힘들어요..
이러다 진짜 못버티고 자살해버리고 싶어지면 어쩌죠..
...그냥 이대로는 못 버틸 거같이서
하소연이라도 하고싶었어요
근데 전 하소연도 하면 안된다고 느껴져요
남한테 얘기한다는 거 자체가 민폐라고 생각하게 되고 죄책감이 들어서 이런 글 하나만 쓰는 것도 많은 걱정 끝에 합니다..
그냥 저도 이기적이고 남들 눈치안보고 살고싶어요.. 이타주의자인 성격이 가끔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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