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부럽더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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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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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아까 집가는길에 어떤애가 한손엔 아빠손 한손엔 엄마손 잡고 가는데 그게 너무 부럽더라.그걸보고 부러워하는 내 가 너무 싫어서 그래서 눈물이 났어.눈물 한방울이 또르륵 흐르는데 그순간에 많은 생각이들더라. 나도 아빠가 필요한데.. 나도 저렇게 화목한 가정에서 살아보고싶은데.. 죽기전에 엄마 아빠 손 잡고 행복해볼수 있을까 부럽다 나는 왜 이딴집에서 태어난걸까..등등 그중 90%는 부럽다였어 남들에겐 평범한 일상이 나에겐 너무나 원하는 일이라는게 너무 슬프잖아..왜 나만 ..왜 나만.. 부잣집 애들은 아무것도안해도 행복하고 평화롭게 잘 사는데 왜 나는..왜 나는 이런 ***은 세상에서 태어난거냐고 하..그래..아빠없는게 뭐 어때서..그래..그럴수있지..없을수있어 근데 그렇게 아프게 상처란 상처는 다 내놓고 어떻게 약한번 안줄수가 있어?누가 정성스레 발라달래?그냥..그냥 약국에서 약 사다주는게 뭐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엄마힘든거 아빠힘든거 다 이해하는데 나 힘든거좀 봐주라.막 이해해달라는것도 아니야.그냥..그냥 좀 봐주라.나도 힘들어 어리다고 상처안받는거 아니야.나도 힘들다고 나도 아파!!!!!!!!!!!!!!!!!!!!!!!!!제발..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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