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지레짐작 하는 습관이 있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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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0222
2년 전
자꾸 지레짐작 하는 습관이 있어요.
가까운 사람이 심리학 전공을 했고 임상심리쪽으로 공부하는 중인데 저보고 정서적추론을 자주 하는 것 같다고 고치라고 했어요. 그러고나서 자주 깨닫게 되는 것이 어떤 일이 있을때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레짐작을 하고, 어떤 사람이 별 뜻 없이 한 말이나 행동을 지레짐작해서 오해해서 받아들이곤 해요. 정서적추론에 대해 검색해도 많이 나오질 않아서 글을 남깁니다. 어떻게 하면 정서적추론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감정일기를 쓰는 것 처럼 내가 왜 지레짐작을 했는지에 대해 일기를 쓰면 나아질까요?
속상해이해하기자신의주관적인감정이해하기자신의주관적인감정이해하기자신의주관적인감정단정짓지말고짐작을물어보세요단정짓지말고짐작을물어보세요단정짓지말고짐작을물어보세요단정짓지말고짐작을물어보세요상대의의도를단정짓지말고물어보세요상대의의도를단정짓지말고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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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정서적추론에 대해... / 짐작하고 단정짓는 것에 대해...
#상대의 #의도를 #단정짓지말고 #물어보세요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심리학 전공을 하신 분이 마카님께 정서적 추론을 자주 한다고 고치라고 하셨군요. 마카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이셨을까요? 다른 사람의 별 뜻 없이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해서 짐작해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셨네요.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고쳐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계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먼저 임상심리를 공부하시는 분이 정서적추론이라 이야기 하신 것은 인지치료 심리학에 나오는 인지왜곡의 한 종류입니다. 인지치료의 창시자 아론 벡은 우울증을 인지심리학으로 연구하며,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은 10가지의 인지왜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냈습니다. 정서적 추론은 10가지 인지왜곡 중에 하나입니다. 정서적 추론은 감정적으로 모든 것을 추론한다. 라는 뜻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최근에 기분이 계속 나쁘고 그래서 며칠간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랬을 때, 자신이 기분도 컨트롤 못해서 공부도 못하고 그래서 쓸모없는 존재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여기며 우울해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다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도 있고 기분을 컨트롤 못할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너무 다운되면 공부든 일이든 손에 잡히지 못하는 것이지요. 우울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반면에 정서적 추론을 통해 현실을 왜곡되게 인지하는 사람은 감정적으로 모든 것을 추론하여 평가하면서 우울해지는 것입니다. 마카님의 주변 분의 정서적추론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은 이 부분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정서적추론'이라는 인지치료 심리학의 개념은 마카님께서 말씀하시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짐작해서 단정짓는 습관' 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 입니다. 이제 마카님께서 말씀하시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짐작하여 단정짓는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짐작하여 받아들이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많이 하지 못하고 살아온 사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정입니다.) 예를 들면, 친구와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약속장소를 잡다가 조금 다투게 되었습니다. 조금 다툰 후에 친구와 다시 이야기 하며 약속장소를 잡았는데 갑자기 당일날 친구가 "야 미안한데 나 내일 안될 거 같아." 라고 말했다고 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은 '어? 나랑 싸워서 아직 기분이 안 풀렸나?'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친구가 기분이 안 풀렸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누구든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분이 안풀렸나 보다.' 라고 친구에 대한 마음을 단정지을 때 문제가 됩니다. 그러면 친구가 그날 갑자기 가족끼리 저녁식사를 하게 되어서 약속을 부득이 하게 취소하게 되었는데 차마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그 사실을 모르는 나는 친구가 기분이 안 풀렸다고 단정짓는 있는 상황이고, 단정짓다보면 친구가 기분이 안 좋으면 언제든 약속을 취소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실제 친구의 모습과, 내가 생각하는 친구의 모습 사이에는 굉장한 괴리가 생겨납니다. 만일 이런 오해들을 바꿔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상대방의 의도를 물어보면 됩니다. '왜 뭐 무슨 일 있어?'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말하면서 듣는 사람에게 어떻게 들릴지 깊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의도를 말하지 않은 채 의견만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만일 친구가 약속을 취소하기 이전에 "아 나 갑자기 아빠가 오셔서 저녁약속이 잡혔어 미안해, 다음에 보자" 라고 말하면 좋겠지만, 사람에 따라서 이렇게 말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사정 이야기를 빼놓고 말하지 않는 경우 입니다. 이런 경우 짐작하고 단정짓지 않기 위해 내가 물어보면 됩니다. '갑자기 급한 일 생겼나봐?' 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직 기분 상했냐?' 라고도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대의 마음을 물어보고 이해하는 상호작용의 과정이 익숙한 사람들은 상대의 의도를 짐작은 할수 있어도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상대도 자신의 의도를 말하지 않고 나도 상대의 의도를 묻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런 상호작용을 경험해 본적이 없었을 수 있습니다. 상호작용의 경험이 없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람들의 의도를 짐작하고 단정짓기 보다 사람들의 의도를 궁금해하고, 물어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 친구들을 잘 관찰해 보세요. 상호작용을 잘 못 하는 사람들은 질문을 안하고 이야기가 끊깁니다. "야 나 어제 집에가는데 담임 선생님 봤다. 짜증나더라" "근데?" "아니. 집에 가는 길인데 자꾸 집에 가라잖아!" "아 걍 무시해! 뭐 그런 일로 그래~" 그에 비해 상호작용을 많이 해 본 사람들은 이렇게 대화가 흘러갑니다. "야 나 어제 집에가는데 담임 선생님 봤다. 짜증나더라" "그래? 왜? 뭐라고 해?" <-- 상호작용하는 질문 "아니, 그건 아닌데 자꾸 나더러 왜 집에 안 가냐고 하잖아." "집에 가는 길인데도? " <--상호작용하는 질문 "그렇다니까" "아 뭔데? 짜증나네?" <--상호작용-공감하는 대화 "아! 내 말이!" 이렇게 짐작한 것을 단정짓지 않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소통) 마카님께서 짐작하지 않고 궁금해하고 질문하는 등의 상호작용을 한다면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덜 받을 수 있고, 상대방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으며 사람들 사이에서의 감정교류가 생기며 더 돈독해질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한 번 연습해 보세요. "지난 번에 저한테 정서적추론이라고 하셨잖아요? 정서적 추론이 뭘 말하는 거예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yk77777
2년 전
뭔말인지 알겠네요. 미리 짐작하고 혼자 마음이프고 스트레스받고ㅠ신경쓰이고 ㅜㅜ 피곤하게 사는 삶일텐데 저도 그런거같거든요. 쿨해지도록 노력해야될거같네요. 너무 집중하지말고 대충? 세상 되는대로 사는애들 많잖아요. 그런애들도 사는데? 하며 좀 마음을 편안하게 살아봐요 우리!! 좀더 쿨하게 ^^ 내인생에만 집중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