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생 때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은 말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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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내가 초등학생 때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은 말할 것도 없이 높은 존재였다. 20대를 준비하는 멋진 예비 어른 같았고 어려운 공부도 열심히 하는 슈퍼맨 같았다. 그럼에도 나는 어린 아이로 남고 싶었다. 클수록 힘들 거라는 걸 알았기에. 고등학생이 된 나는 깨달았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방황하고, 고뇌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시기라는 것을. 그렇게 높아 보이던 고등학생조차도 하루하루를 제대로 살기에도 벅찬 아이였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 사람이었다. 그냥 사람이었다. 사람답지 못한 생활을 하느라 지쳐버린 한 명의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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