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입맛대로 부려먹으려는 직장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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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맛대로 부려먹으려는 직장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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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정확히 말하면 직장이라기 보단 알바인데 개인카페에서 작년 8월 말부터 일하고 있어요. 원래 일하는 시간은 월,화,수 12부터 3시였는데 11월 쯤에 코로나 단계 올라가고 나서부터 손님이 뚝 떨어져서 알바생들 다 쉬게 하고 점장님이랑 사장님 둘만 하겠다고 해서 12월 주말에 한 번, 설에 4일 연속으로 일한 거 빼면 거의 두 달 동안 쉬었어요. 며칠 전부터 주말에 바쁜지 제가 원래 일하는 시간대가 아닌데도 ~~에 시간 괜찮으신가요? 하고 나와달라는 식으로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딱히 안될 것도 없어서 나갔는데 출퇴근 일지 보니까 한 2주 전부터 평일에도 슬슬 손님이 많아졌는지 다른 알바생을 불렀었더라구요? 근데 제가 원래 일하는 시간이 월,화,수인데 저를 안 부르고 다른 사람을 불렀다는 게 솔직히 좀 기분 나쁘기도 하고 생각해보니까 항상 저한테 ~~시간에 괜찮으세요? 라고 물어볼 때마다 그 시간대가 제일 바쁜 시간대인거예요. 다른 알바생은 평일에도 부르면서 저는 무슨 바쁠 때만 나가주는 도우미인 마냥 자기네들이 부르고 싶을 때만 부르고 시키는 일도 커피 만드는 게 아니라 레시피만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에이드나 청음료 만들기.. 오늘은 방금 8시 넘어서 내일이랑 모레 시간 괜찮냐고 문자 왔는데 당장 내일 나와달라는 걸 저녁 8시 넘어서 물어보는 게 참.. 미안한 기색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다른 사람 눈에는 갑이 부르는데 을이 너무 지멋대로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원래 제가 일하던 시간대가 있는데 그 시간대에 다른 사람을 부르고 저를 바쁜 시간대에 부르니까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는 언니도 거기서 자꾸 지입맛대로 부려먹으려는 게 보이니까 빡쳐서 ***처럼 보이지 말라고 대신 답장 써줬어요..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방금 문자 내용을 요약하자면 점장님:당분간 화,수 12~5시까지 일해주고 주말은 일손이 구해질 때까지만 해주세요.. 새로 들어온 사람이 익숙해지면 화,수만 하고 곧 예전 시간대로(월,화,수 12~3시) 돌아갈 것 같아요 인데 저렇게 보냈다는 게 아니라 요약이에요! 이런 직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만두는 게 나을까요? 근로계약서도 알바 처음에 일할 때 쓴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안 쓰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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