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더러워보여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동성|청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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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더러워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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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0대 중후반이에요. 어렸을 때 이민와서 늘 부모님 아래에 있엇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사실 청소년기에 아빠의 외도로 엄마랑 엄청 과격하게 싸우셨거든요.진짜 엄마가 아빠를 죽일듯이 칼들고 그러셧거든요. 엄마가 싸우다가 개거품도 물고 그런것도 봤어요. 그뒤로 엄마가 시시때때로 저를 감정쓰레기통처럼 내연녀 얘기하셨어요. 지금도 가끔하세요. 그리고 아빠가 내연녀랑 아이 한명을 유산시킨것도 알았구요.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어차피 남자들은 다 똑같고 더럽다고 느껴지기도하기도하고, 어차피 이별할거 왜 만나나햇어요. 그리고 서로 있는 그대로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저도 관심이 없었기도 했구요. 또 누구를 좋아하더라도 그냥 혼자 좋아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오늘 좀 다소 충격적인 말을 들었어요. 위로 친오빠가 있는데, 오빠가 남자한테 관심 한번도 못 받아봐서 그렇다고 그러니까 연애도 못한다는거요. 상처받았지만, 늘 저는 가족틀안에서는 의견을 내지 않는 조용한 외톨이라 그냥 듣고 말았어요. 그 말을 듣고 저는 더욱더 남자한테 거부감 들거 같아요. 외롭긴하지만 저는 더 이상 모르겠어요. 동성친구들도 서스럼없이 남자들애기 성에대한애기하면 거부감들고 상스러워보여요. 남자들이 계속 더러워보이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지러움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성정체성트라우마답답해우울해걱정돼무서워충동_폭력무기력해망상호흡곤란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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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beating
· 3년 전
괜찮아요 너무 걱정하지마요 저도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칼들고 싸우는거 보면서 자랐고 부모님 피도 봤어요 10대때는 아빠의 괴롭힘과 여성편력등으로인해 경찰들이 저희집에 출근하다시피 출동했구요 그래서 저는 남자를 보면 헛구역질할만큼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고등학교는 여고라 괜찮았지만 대학생땐 정말 힘들었답니다 근데 괜찮아졌어요 지금은요 시간이 약이에요 너무 걱정하지말고 그냥 그렇게 지내다보면 다 괜찮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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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beating
· 3년 전
아 저는 20대 후반이고 저는 결혼을 하면 무조건 이혼한다는생각에 '비혼'주의에요 근데 연애는 해요 물론 비혼주의인걸 밝히구요 괜찮아지면 연애정도는 해보세요 깊게 생각하지말구요 아니면 가볍게 썸이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