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로 올라가는 이 시점..너무 힘들고 외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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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로 올라가는 이 시점..너무 힘들고 외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una0101
·3년 전
중2가 되면서 정규시험(중간•기말고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정규시험을 지금까지 한번도 치뤄보지 못한 저로써는 시험을 본다는 것이 두려워졌습니다.하지만 부모님은 항상 저에게 “너는 혼자 스스로 잘 하니까”라고 하십니다. 부모님이 저를 믿어주시는 것은 한편으로는 좋지만 지금 이상황으로써는 저를 더 힘들게 하는 말 같습니다. 이렇게 요즘에 학업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까 학원에서 보는 간단한 시험조차도 성적이 좋지 않으면 나 이번 학교 중간고사때 시험 망해서 부모님 실망시켜드리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과 두려움에 갇혀 저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게 됩니다.한번 욱하는 저의 마음을 통제하려 노력해도 잘 고쳐지지 않고, 매일매일이 불안하고 이렇게 저의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도 없으니 너무 외롭고 기대에 찬 부모님의 눈빛을 보니 더더욱 힘들고 불안해서 매일매일이 힘듭니다..어디 말 할때가 없어서 여기에 그냥 제 속사정을 털어 놓네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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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skyrose
· 3년 전
고개를 들어 멀리보세요. 지금 30대중반인 제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서는 제가 10대때 한국에서 느낀 입시경쟁이란 놈이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그 시스템안에서 힘든건 원인이 본인에게서 오는것이 아닙니다. 그것때문에 우울해할 시간에 박스바깥세상은 어떻게 생겼을까.. 꿈을 꾸고 사고를 확장해나가보세요. 생각의 틀을 바꾸면 거기에 살길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불안과 화 두려움 강박 지금상태에서 당연합니다.한국을 벗어난 10년째 살고 있는 저도 한국에서 청소년기에 겪은 경험들과 감정들이 고스란히 남아 내 마음속에 가끔 차오르는거느낍니다. 사회가 만들어낸 병..내가 잘해낼수록 점점더 커지는 기대와 레일안에 들어와 선점하고 있다는 상태에서오는 나 자신에 대한 기대.. 운동은 꼭 하시구요. 잠을 많이 자세요. 하루에 10번 크게 웃으시고 하늘을 보세요. 불안에 떨며 신경을 과부하시켜 성격화할 필요가 없어요. 내가 평생 데리고 사는건 대학이름도 아니고 수능성적도 아니고 내 성격입니다. 어느장소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는 본인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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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one12
· 3년 전
"나 이러다가 중간고사 망쳐서 부모님 실망시키는거 아니야?" 이런생각을 안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런 부정적인생각, 가질수록 자신감만 낮아질뿐이죠 긍정적인 마음을가지고 공부를 열심히 하십쇼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수록 불안함은 더 커지게 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