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 받는 게 너무 무서워서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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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wig
·3년 전
버림 받는 게 너무 무서워서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면 자꾸 피해요... 가수가 꿈인데 사람들 앞에 서기만 하면 손이 떨리고 목소리도 떨리고 숨도 잘 안 쉬어져요... 가수가 꼭 하고 싶은데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 편도 아니고 통통하고 못생겼는데 이런 제가 뭘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가족사도 안 좋아서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 받아보겠다고 하니까 엄마는 " 뭐 때문에 가냐 " 하시는데 저도 모르겠어요 자꾸 슬프고 우울하고 화나고 답답한데 말할 곳이 여기밖에 없고... 왜 가는지도, 왜 사는지도, 그때 왜 절 버렸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답답해서 털어봐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슬퍼힘들다공허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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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rio
· 3년 전
괜찮아 내가 다 듣고있어. 통통하고 노래도 잘 못부르는 너를 응원해. 단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