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너무 싫고 과거의 일들이 잊혀지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집착|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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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너무 싫고 과거의 일들이 잊혀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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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예전부터 친구를 사귀는 방법이나 좋아하는 친구를 대하는 행동이 잘못됬다는 것을 몰랐었던것 같아요.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은 탓에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들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예전 일들을 되돌아 보다 보니까 제가 왜 그랬을까 하는 죄책감과 내가 그때 그랬으면 안됬다는걸 미리 알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제 자신이 너무 싫어져요. 제가 좋아하는 친구한테 집착이 심했던 것 같아요 조그만한 것에도 서운해하고 삐지고 그런게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이런 점들을 고치려고 노력하던 상황에 그친구에 어떤 행동이 서운하고 화나서 다른 친구에게 그런 행동을 한게 짜증이나고 속상하다 라는 걸 말했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제가 뒷담했다고 말하게 되서 그걸로 절교를 하게됬어요 그게 뒷담이라는 걸 몰랐어요 그냥 그 친구가 저를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길 바랬었던것 같아요 뒤 늦게 제 잘못을 깨닫고 그 친구가 사과 받아줄 때까지 했는데 안받아줘서 한 동안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한 편으로는 그런 친구가 미워서 사진에 낙서도 하고 제 잘못을 인정 안하는것 같은 제 자신이 너무 싫고 죄책감이 들더라구요. 죄책감이 한동안은 너무 심헤서 불안증세까지 있다보니 정신병원을 가야하나 싶을정도였어요. 이 일이 2년정도나 지났는데 죄책감이 아직도 남아있어 진짜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울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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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grrtgg
· 3년 전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자신을 정당화하며 주변에 분노만 하다 삶을 마감하는 사람이 정말 많죠 그런의미에서 일찍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모습은 정말정말 대단하다고 전 생각해요 물론 전에 있던 일을 되돌릴 순 없지만 그렇다고 그 일에 얽매여 끝없는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친구에게 안좋게 굴었던 것에 대한 죄값어닌 죄값은 이미 2년동안 치뤘다고 봐요. 쓴이님 언젠가 더 시간이 지나서 우연히 그 친구를 만날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죠 세상은 참 좁으니까요 서로 감정의 응어리가 옅어졌을때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니 일단 그전까지는 스스로를 용서하고 쓴이님이 존중하고 아끼는 친구들을 만들어보는게 어떨까요? 이젠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