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없어서 등록금 분할 납부 신청을 이제야 봤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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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정신 없어서 등록금 분할 납부 신청을 이제야 봤는데 국가 장학금은 아직도 안 나왔다 다음주까지 등록금 내야되는데 나 카메라도 사야 되는데 돈이 왜 이렇게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까 나를 막 후벼파 너무 힘들어 내 꿈 하나 이루자고 이러는게 맞을까 나 하나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고 거기에 맞춰 보란듯이 잘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무기력하고 내가 무슨 일들을 하든 간에 장애물들이 놓여있고 나는 그걸 넘을 수 없을 거 같아 남한테 이런 말 하는 것도 너무 부끄럽고 미안해 마음은 너무나 건강하고 튼튼하다고 생각하는데 돈이 나를 좀먹어가 이 원초적인 우울을 해결하는데는 돈밖에 없어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못할텐데 이제는 너무 지치고 슬퍼서 그럴 용기가 안나 나 하나만 없어지면 그냥 맞물리지 않던 톱니바퀴가 원활하게 돌아갈 거 같아 왜 가난이 대물림 되는지 알겠어 무슨 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개천에 나는 용도 아니고 나는 어떡하면 좋지 사실 방금 전까지도 남 자살 했다는 얘기만 보고왔어 힘내고 싶어 정말 절실히 힘내서 살아가고 가족들이랑 어떻게든 살고싶어 근데 자꾸 나를 끌어내려서 내가 다시 지푸라기 아니 먼지라도 잡으려해도 내 손에 기름을 발라서 저 아래 수렁으로 다시금 빠져서 다시는 못 나오게 머리를 꾹 누르는거 같아 살고싶은데 모든게 방해해 나를 죽으라고 등 떠미는거 같아 그냥 내가 형편없고 가치없는 사람같아 매일 누워서 울기만 하는 바보같은 사람같아 뭘 해야 될지 모르겠어 1억 있으면 살겠지 근데 1억같은 돈은 무슨 100만원도 없어서 내 존재가치를 0점으로 매기는데 나는 어떻게 살*** 이런데에 말하면 아무도 모르겠지 내일은 그만 울고싶다 등록금 분할 납부도 어떻게든 해치워서 다음달에도 어영부영 살아남아서 이 글을 보고싶다.학교 다니기가 무섭다 배움의 장이 아니라 나에게 칼을 들이미는거같다 카메라도 사야되는데 나 살아남을수있겠지 나 살수있을까 내일 눈뜨고싶은이유가있는 사람이 될수있을까 일단은 눈감으면 뜨고싶지가않다 그냥 조용히 눈 뜨고싶지가않다...
힘들다의욕없음불안해우울걱정돼괴로워불안외로워무기력해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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