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입학식때 엄마는암에걸리셨고 치열하게투병하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우울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ihi1732
·3년 전
중학교입학식때 엄마는암에걸리셨고 치열하게투병하시다 암의고통에 못이겨 자살시도를 하셨는데 그어린나이에 그 끔찍한 모습을 보고말았어요. 결국은 중3졸업식때 돌아가셨어요. 바로 새어머니가들어왔고 그때부터 의식주를 이용해 말로표현못할만큼의 학대를받았어요. 그러다, 내가 너무불쌍했던지 큰언니가 중매를해 23살나이에 좋은사람을 만나결혼을해 아이둘을 나아 행복하게살았어요. 행복은 얼마가지를않아 큰집의사업 실패로 재정적으로 큰 피해를보았지만 그래도 나를 나보다 더사랑하는 남편이 있기에 이겨내려노력을 많이하던차에 남편이 바람이 난것을 알았어요. 그것도 여러번을...... 그때들은생각은 남편도 상대방여자도 밉지를않고 이상하게 나를 갈기갈기 찢어죽이고싶었어요. 이감정이 아마도 절망이 아닐까? 싶어요. 그후 몇년간 나란사람은 늘 죽음을생각하며 죽은듯 살았어요. 바람을 알고난 직후 집안을 다때려부시고 싸웠더라면 우울증에 안걸렸을거란 생각 가끔해요. 남펀은 내가 우울증진단을 받자 큰충격을받아 정말잘해주고있지만, 전 이미 암보다 무서운 우울증에 걸리고 말았는걸요. 우울증약 먹은지 10년이 넘어가요 밤에 먹는약만 8알 이중에 한알만없어도 밤을 꼬박샐정도로 극심한 불면증에시달리고 조울증, 섭식장애, 약간의 공황장애, 폐쇄공포증...... 우울증약을 더올릴수없을만큼 우울증이 심한데 이상한건 남들은 모른다는거예요. 전 가면을 쓰고살아요. 남들앞에서는 철처하게 나를 숨기고 생활하고있어요. 혼자있는 지금 이순간 저는 죽음을 생각하고 있어요. 몇시간전 남들앞에서 활짝웃었던 저는 없어요. 약은 생명연장도구일뿐이예요. 병원에가면 도망치듯 처방전만 손에쥐고나와요. 내안에있는 이야기 하기싫어요. 그동안 상담도해보고 선생님과 이야기 해봤는데 결국은 약뿐이였어요. 그리고 내입으로 나오는 그 죽음같은 고통의 소리를 내귀로 다시듣는건 죽기보다더 싫어요. 어떻게살면좋을까요? 어떻게살아가면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azzis
· 3년 전
이곳에라도 글을 남기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마음의 고통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하시는것 같아요. 하지만 누군가가 알아챘을때 당신을 아프게 할까 두려울거라고 생각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azzis
· 3년 전
당신이 더이상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