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서 쉬었다. 내가 누워있는 이 장소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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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침대에 누워서 쉬었다. 내가 누워있는 이 장소가, 내 방이 아닌 보건실 혹은 병원처럼 느껴진다. 몸은 편하지만 마음은 불편하다. 나는 생각이 많아서 아프다. 아무래도 혼술해야겠다. 도저히...제정신으론 못 버티겠어. 난 내 멘탈이 강해진 줄 알았는데 그저 힘든 걸 외면한 거였어. 이제 다시 힘들다고 징징거려도 될 것 같아. 내가 힘들다는걸 확실하게 알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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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
· 3년 전
술에 넘기면 결국은 끝나지 않는 되풀이만 있을 뿐이에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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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Bazzis 아니예요 맞는 말씀하셨는데 뭐가 미안해요...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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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
· 3년 전
맞는 말이여도 가슴에 와닿지는 않을거에요. 왜냐면 옳은 지식만이 마음을 치유하는건 아니니까요. 당신이 편안해졌으면 좋겠어요. 울고있을땐 안아주고 다 괜찮다고 말해주고싶어요. 그렇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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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Bazzis 당신도 많이 힘들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오히려 진정으로 저를 위한 말씀이었다고 생각해요. 같은 말이어도 어떤 사람이 말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다르게 전해지던데 배찌님은 따뜻한 분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관심을 건네신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했어요. 그러니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되요.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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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
· 3년 전
조금이라도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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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Bazzis 오늘 사춘기 아이처럼 우울했다가 행복했다가..를 크게 두 번 겪고 지금은 평온한 상태예요ㅎㅎ 마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