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 오고...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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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iiii
·3년 전
잠도 안 오고...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다 정말. 몇년전에 여기에 고민상담을 했다가 나이도 어린데 무슨 걱정이 그렇게 많냐는 말을 들은 뒤로 다시는 안 들어왔는데, 어느새 4년이 지났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그대로고 아무런 발전이 없다. 내가 정말 싫다.
짜증나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해걱정돼괴로워한심하다외로워무기력해그냥죽었으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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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JE
· 3년 전
나름 위로라고 하신 것 같은데, 배려가 부족했네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걱정을 품고 사는건데, 거기다 아무리 어리더라도 그 당시에는 그게 인생에서 가장 큰 걱정이었을텐데. 그 분도 어릴 적에는 비슷한 무게의 고민을 품고 계셨겠지만, 혹독한 사회 속에서 많은 아픔을 겪다보니 어린 시절의 고민은 비교적 작아 보였을 거에요. 참.. 변화가 쉽지 않아요. 사회적으로 누가 봐도 올바른 사람이 되길 원하는 게 아닌데, 그냥 내가 나를 싫어하지 않을 정도로만 변했으면 좋겠는데, 정말 그거면 되는데.. 나의 단점을 꾸준히 상기하고, 하지 않겠다 수 십 번을 되뇌어봐도 막상 변하는 건 변하고자 다짐했던 마음 뿐이죠.. 그래도 그렇게 몇 십번, 몇 백번을 실패하다보면 언젠가 한 번쯤은 성공할 수 있지 않겠어요? 그러니 몇 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만 않으면 언젠간 변화를 맞이할거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지금은 성공을 향한 과정을 겪고 있을 뿐이니 너무 자신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