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시가 되었네요 오늘은 시간이 느리게만 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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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이제 1시가 되었네요 오늘은 시간이 느리게만 가는것 같아요. 시간은 빨리기는거 같은데 이제 1시래요. 뭐라는거야-. 쓰고나니 응? 하네요. 그러니까-.. 모르겠어요. 1분1초가 빠르게만 느껴지는건 그냥 내가 초초해서일테고, 느리다고 생각하는건 내가 아무것도 안해서 일까요. 고로,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초조해 하고 있었다는게 됬네요? 맞아요. 오늘 아무것도 안했어요. 오늘은 누워만 있었던거 같아요. 뭐했는지도 모르게 하루가 훌쩍 가버렸는데, 또 보니까 너무 느리게만 가는것 같아요. 아직도 새벽 1시밖에 안 되었다니. 그런데 속은 왜이렇게 초조한걸까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초조할거 하나 없는데. 오늘은 망상에서 허우적 거렸죠-. 하루종일. 무얼 따올렸나- 물으면.. 으음-.. 기억이 안나네요. 밝았던가. 어두웠던가. 알아도 알려줄 순 없어요. 나만 좋은 세상이라서-. 나만 좋아할 것들이여서. 아까는 왜 증오가 올라왔었더라..? 기억이 안나요. 기억력이 이래요. 왜이러지. 손톱을 세워 허벅지를 그어요. 혼란스러워요. 진짜인지. 또 망상인지. 어젠지. 오늘인지. 기억이 안나요. 생각이 나도 현실인지 망상인지. 진짜 있었던 일이야? 아님, 내가 그려낸 기억이야? 졸리네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모르겠어요. 무어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무어라 이야기 하야할지. ... 망상이 맞는진 모르겠는데, 자꾸 그런 뭉글뭉글한게.. 아니 이런 느낌은 아닌데.. 뭔가 자꾸 짙어져요. 미칠거 같아요. 여러방면에서 그런것들이 살을붙여 커져가요. 두렵기도 하면서 포근한 이불같기도 하구요.. 무섭기는 한데 또 따뜻한 색으로 다가오는것 같기도 하구요.. 뭐라도 좋으니 나 좀 잡아 갔으면. 잘근잘근 씹어 먹어줬으면. 조금은 아프게. 그래야 내가 이게 현실인지 망상인지 알것 같거든. 확인 방법은 오롯이 고통뿐이야. 아, 내가 이때것 아픈게 좋다고 해서 이상하게 느꼈던건가? 고통이 좋, ...다고 해도 똑같으려나. 여러방면으로 해석해도 다 좋을것 같아요. 혹시 몰라요. 그게 맞는 정답일지도요. 제가 생각했을땐 오답은 없을거라 생각해요. 나에대한 물음엔 틀림이 없는것 같아요. 근정만 뺀다면요-. - 정신을 못처리겠어. 자꾸 그려지잖아. 그래서 참을 수가 없어. 닿고싶은데 . 머리속에선 짙게 그려지고, 짙고 짙어서 냄새도 나는것 같고. 짙고 짙어서 안보이지만 눈앞에 그려지기 까지햐. 뚜렷하게 보이진 않지만 눈에 보이는것 같단 말이야. 누구라도 좋으니 내 목을 좀 졸랐으면 좋겠어. 그래도 현실인지 모를것 같아. 피보는게 제일 정확한데-. 뭐라도 취한듯 있는 기분도 가끔은 나쁘지 않잖아-? - 나 또 뭐라니.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모르겠어서 그래요. 내가 금방 끄적였는데도 모르겠어요. 정신이 진짜 나가버렸나. 한 반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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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retracement
· 3년 전
왠지 모르게 이 글이 친근해여. 그냥 왜 인지 이런글이 좋네요ㅎㅎ히히 저도 가끔 이렇게 끄적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