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과 자꾸만 비교해서 제 자신에게 많이 실망하고 좌절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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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 자꾸만 비교해서 제 자신에게 많이 실망하고 좌절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UG22
·3년 전
재수를 하고 모의고사 성적들보다 수능성적이 안나와서 만족할만한 학교에 입학하지 못했습니다. 같이 재수학원에 다닌 친구들은 어느정도 잘 간것같은데 저만 이 상태인것 같네요. 진짜 울면서 열심히 공부했는데 수능끝나고 나올때만해도 다시는 못할것같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최종 결과 나오고 다른 친구들 대학을 보니 한없이 제 자신이 작아보이고 부르럽네요. 친구들 만나기도 부끄럽고 자신이 없어서 밖에 나가기도 싫고 얘기하기도 싫고 대학 생각만 하면 눈물이 먼저 나네요. 재수할때 열심히 하고난 결과를 그냥 받아드리자니 아쉬워서 삼반수하려고하는데 이렇게 무너저버리고 나니 그것마져도 잘할수있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제 자신이 바보같고 한심스럽고 무엇보다도 부모님한테 죄송하네요.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저 너무 힘들어요. 이 상황을 받아드리고 싶지 않아요. 사람들이 인생은 각자의 속도가 있는 거라지만 삼반수까지하고나면 전 너무 뒤처지게 되는것같아요. 대학이 인생을 좌지우지하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솔직히 대학으로 판가름나기도 하잖아요. 다른 사람들도 열심히 했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그게 못미쳤나봐요...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고 무기력해지네요.
짜증나정시힘들다속상해불안해부끄러워무서워실망이야걱정돼무기력해우울해슬퍼대학괴로워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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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isyphusim
· 3년 전
같은 입장으로써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저도 가채점하고 멘탈이 많이 날라갔지만 그낭 받아 들인것 같아요. 요즘같은 시대에 대학 1,2년 늦게 간다고 하더라도 뒤쳐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내가 부족해서 못간거라고 받아들였어요. 코시국인 이시국에 차라리 좋은 기회라고 여기고 이번 1년간 같이 열심히 해서 꼭 원하는 대학에 같이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