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랑 동생이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혼|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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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eo1009
·3년 전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랑 동생이랑 살게 되었는데 엄마가 애인이 생기면서 여러 사람에게 많은 성추행을 당했지만 엄마한테 한 번도 이야기해보지 못했고 중2 때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할머니와 삼촌이랑 살게 되었지만 아무도 제 이야기에 공감을 해주시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가보니까 스트레스성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가족들은 너만 스트레스 받냐며 머라 하시는데 너무 서럽고 돌아가신 엄마 생각만 나고 그냥 죽고 싶습니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아프다고 해도 아무도 안 믿고 아픈 거 자기들한테 말하지 말라며 항상 제가 어디가 아프면 너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무슨 말을 하던 제가 거짓말 친다며 구박하시고 참아 들을 수 없는 욕들을 하십니다 진짜 정말 너무 죽고 싶고 죽는다는 게 이젠 너무나도 간절한 마음이 되어버렸습니다 많은 성추행으로 남자가 제 몸을 만지기만 해도 온 몸에 소름이 돋고 이 아픔을 가족들에게 알리지 못하는 제가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만 쌓여갑니다 너무 죽고싶고 지금 가족들 모두가 저에겐 스트레스고 답답합니다
속상해불안해우울해트라우마우울어지러움짜증나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신체증상화나걱정돼불면슬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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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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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
· 3년 전
상담사를 만나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미안해요. 당신을 이렇게 두어버려서. 힘든곳에 놔둬버려서. 아프지 말아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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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1009 (글쓴이)
· 3년 전
@Bazzis 너무 감동이에요...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 들은 적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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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
· 3년 전
들어본적 없다면 제가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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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1009 (글쓴이)
· 3년 전
@Bazzis 너무 감사합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