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마음이 편안해질것 같아요 모든 말들이 그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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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죽으면 마음이 편안해질것 같아요 모든 말들이 그저 부정적으로 들립니다 스스로가 한심해요 늘 내가 최고야 남들은 못났어라고 생각하고 남탓하는 인생이었습니다 속내를 감추고 뻔히 보이는 거짓말만 늘어놓으면 열심히 살기를 거부했습니다 결과는 저도 제 주변도 엉망입니다 한심합니다 솔직하지 못하고 변명거리만 찾고 있어요 죽을 용기도 없습니다 다만 제가 죽어야 주변인 모두가 편안해질 것 같아요 이거조차 도망가고 싶어서 나온 말 같네요 도망치고 싶은데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습니다 할 수 있는거야 많지요 근데 하고 싶은게 없어요 게으른데 욕심만 커서 자존심만 세고 남욕만 몰래몰래하는 제가 뭘 하며 살아야 할까요 남 눈치를 너무 봐서 이런 건지 너무 제 생각하는 건지 그냥 죽고 싶습니다 죽고 싶어요 걱정마세요 이글 쓰고 그냥 자러 갑니다 잠 자려는데 잠이 안 와서 변덕 부리게 되네요 적어도 마음 놓을 곳이 한군데는 있어 다행입니다 늘 패배감 속에 삽니다 자고 일어나면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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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i0725
· 3년 전
저랑같네요 그냥 현재를 열심히 살아보면 되지 않을까요? 답답하기도하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언젠간 또 지금보단 나은 삶이 오지 않을까요? 적어도 지금은 이렇게 살고 있으니까요~화이팅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