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1살이 된 여대생 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등록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jasmin0729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1살이 된 여대생 입니다. 저는 18살 어린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해 어머니도 편찮으셔서 일을 그만 두셔야 하고 동생은 그 당시 증학교 2학년 사춘기 시절 이었어요. 전 18살 이라는 나이로 아르바이트를 쉽게 구하지 못해 저희 집은 기초수급이라는 나라 지원을 받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저가 20살이 되었고 대학을 들어와 국가장학금을 받고 학교 수석 입학을 통하여 등록금 전면제를 받으며 1학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보내는 와중 코로나로 인하여 학교도 비대면으로 바뀌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상황에 저는 우울증이 왔어요 그 우울증이 지금 까지 온 상태인대 작년 2020년 한해는 자해를 4번 정도 했던거 같아요 그 상황이 너무 싫어서... 너무 힘들어서.... 개다가 저는 2019년 고3 마무리 할 시기에 저와 아주 친했던 초등학생때 부터 성인 되기 전까지 함께 했던 친구가 자살을 통해 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었어요 그걸 옆에서 지켜봤던 저도 "이 세상에 살면 머하겠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종종 2020년 4번이라는 횟수 동안 자해를 했습니다. 2020년 11월이 되던 해 전 엄마를 도와주려는 마음에 또 가족을 살리려는 마음에 페이스북을 통해 돈을 빌려준다는 그 광고글을 보고 혹해서 그곳을 들어 갔고 사기를 당해 경찰서도 왔다 갔다 했었던 적이 여러번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전 집에서 죄인 처럼 살고 있습니다. 저는 단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했건 것인대 죄인 취급을 받게 되었어요.. 지금도 죽고 싶은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데.. 저좀 도와주세요... 물질 적으로도 도움을.청하고 싶어요...
스트레스받아의욕없음속상해두통불안불면괴로워공허해외로워공황무기력해슬퍼우울해스트레스혼란스러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icoris
· 3년 전
가족분에게 진상은 말했나요? 당신 감정이 어떤지 이런저런 이야기는 해 보았는지요. 가족분들이 당신에 관해서 이해하게 된다면 나는 좀 더 좋을거라 생각해요. 만약 그런 일들을 전부 이야기했는데도 가족분들이 마치 당신이 죄인인것처럼 취급하는 것이라면 그건 당신에 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거나, 애초 당신을 보듬어줄만한 아량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던거겠죠. 만약 아직이라면. 가족에게 한 번 대화를 요청해 보세요. 대화가 해결책이에요. 솔직하게 털어놓고 문제 됐던적은 내 경험에서는 없어요. 그리고, 내가 만약 당신 가족이었다면 여유롭지 않은 환경에서 수석합격해 장학금을 받는 그런 사람이 털어놓는 고민이라면 분명 당신을 보듬어 줄 거에요. 나 말고도 다른 많은 이들이라고 해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asmin0729 (글쓴이)
· 3년 전
@licoris 감사합니다 어머니랑 많이 이야기를 해봤지만 저랑 이야기만 하면 화가 난다고 해서 말도 못 꺼내고 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icoris
· 3년 전
아이고..그렇군요. 혹시 어머니께 미운 마음이 드시는것이 아니라면 그럼에도 억지로라도 붙잡고 어머니 진정되시는 방향으로 이야기 해보셨으면 해요. 혹여 어머니께서 화가 난다고 말하시는것도 여러 안좋은 상황이 겹쳐 속상하신 마음에 앓는소리를 하신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해요. 내가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못해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