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내가 부끄럽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 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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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ihyeon
·3년 전
지금의 내가 부끄럽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 반면에, 과거의 나는 어떻게 그렇게 해맑을 수 있었나 생각했다. 내 성격에 대해 말할 때 , 지금의 나는 조용하고, 할 거 하는 사람이다 라며 말했고, 어릴때의 나는 밝고 웃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라며 말했다. 좋아하는 걸 말할 때 , 지금의 나는 조용한것과 혼자있는걸 좋아한다 말했지만, 어릴때의 나는 딸기가 좋고, 친구와 노는것이 좋다 말했다. 사랑받았던 어릴때의 내가 부러웠고, 당당했던 나의 모습을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를 보며 갈망해했다 내가 과거에 대해 이런 생각이 든다 말했을 때, 누구는 과거는 미화된거다. 미래가 더 아름다울거다. 누구는 현재를 살아라 과거를 그리워하는것 만큼 시간낭비하는게 없다. 누구는 내일이 있는데 어제만 붙잡고 늘어져봐야 뭐하냐 _라며 말했다 사람들의 말을 듣고 딱히 부정하지 않았다. 내 머릿속에선 들을 수 없었던 말들을 들을 수 있었고 난 거기에서 희망을 얻었다. 내 머릿속 지나간 과거만 보느라 주변을 못 본 2년의 시간을 사람들이 채워 주었다. 사람들의 말, 소리, 글, 그림, 사진, 책 모든것에서 세상을 느끼고, 세상을 경험하고, 세상을 볼 수 있었다. 그립고 부럽다는 핑계로 집착해 왔던 과거를 잠깐 내려두고 지금의 현재가 어떤 미래를 만들지 궁금해졌다. 지쳐서 멈춰있던 내게, 강요하지 않고 세상을 보게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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