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밤.
툭 치면 흐를것 같은 이 눈물샘을 어찌할까요.
한참 아팠을 때 혼자서 이 상처가 아물기만을
마냥 기다렸었는데, 그 상처가 다시 ***려나봐요.
밤에 소리없이 울어요.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머리속엔
불안감과 두려움이 생각을 지배하고
자꾸 남과 나를 비교하고 날 깎아내려요.
이런 생각 멈추고 싶은데 멈출 수가 없어요.
나도 날 잘 모르고 내 아픔을 이해하지 못해요.
내가 왜 날 깎아내리는 지 생각도 멈추고 싶은데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그렇게 하루를 또 어정쩡하게 보내네요..
나도 내 아픔과 우울감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