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 먹고도 공부를 마음 먹고 하지 못하는 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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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ustdoit9now
·3년 전
이 나이 먹고도 공부를 마음 먹고 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요즘. 뭔가를 하고자 마음 먹으면 제대로 해내는, 그래서 임용 시험을 1년만에 합격한 애인에게 물었다. 하루 공부를 마치고 나면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나는 하루가 끝나갈 때 쯤 '나란 인간 한심한 인간'이라 나를 까내리면서도, 어차피 부정적인 생각은 도움이 안되니 좋은 쪽으로 생각해보려 애쓴다. 나도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데. 긍정적이고 목표를 해내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다. 뭔가 난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 와 같은 답이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간단했다. 그저 목표일, 시험 일만 생각하고 그날 그날 할 일을 꼭 해내고 잠들었을 뿐이었다. 별다른 생각은 없다. 나는 나는 왜 이렇게 해? 이렇게 밖에 못해? 왜 잘 안되는 거지? 이런 생각을 할게 아니라, 그저 할 일만 생각하는 것이다. 그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까내리지 않고 묵묵히 해내는 방법이었다. 오늘도 그냥 공부할 부분만 생각하자. 내가 그걸 얼마나 해냈던 해내지 않았던,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매번 판단하는 게 아니라 그냥 할 일을 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 그것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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