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거에 내가 남에게 또는 나에게 상처받은 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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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a3824
·3년 전
나는 과거에 내가 남에게 또는 나에게 상처받은 일이 갑자기 떠오르면 머릿 속이 하얗게 되고 겁이 나서 움츠러들고 숨어버린다. 그래서 이 상태가 지속되면 더 이상 나에게 진전은 없을거 같다고 생각해서 해결책을 이리저리 찾아봤다. 그럴 때마다 항상 하는 말,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아 그거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돼." 너무 무책임하고 무식한 말 아니냐. 생각하지 말라고?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코끼리가 생각 나잖아. 이것보다 도움 안되는 말 있을까. 오히려 그런 말들이 힘 쭉 빠지게 만드는 데 그걸 힘든 사람한테 할 소리라고 진짜. 결국 내가 찾은 해결책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자'이다. 나는 지금 과거에 나에게 무례한 사람을 이겨내지 못 했었던 나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을 원망하기에 행복하지 않다. 나는 내가 행복하기를 원한다. 근데 나는 누군가를 엄청나게 싫어하고 있기에 행복하지 않다. 누군가를 원망하며 사는 것과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중 하나를 택하라 하면 당연히 후자다. 그게 나를 위한 것이라고 떳떳히 이야기 할 수 있다. 나에게 상처준 못된 XX들, 그 죽어 마땅한 X들은 지들이 알아서 살거다. 내가 굳이 원망 안해도 진짜 행복을 모르고 쾌락만 맛보고 공허함만 느끼다 죽을 무식하고 불쌍한 XX들이다. 그러니 나는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자. 그리고 내가 무례한 사람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자책하고 나한테 실망하지 말자. 내가 너무 착하게 대했던 거아. 난 아무 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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