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이 앱을 깔았네요. 저는 그동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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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aaaa1100
·3년 전
오랜만에 다시 이 앱을 깔았네요. 저는 그동안 제가 좋아하던, 제일 친했던 친구가 죽었어요. 안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요. 물론 좋아하는 감정은 많이 사그라져있었지만 정말 친한 친구였어요. 무슨 일만 하면 자꾸 그 친구랑 같이 했던 생각이 떠오르고 자려고 눕거나 아무생각도 안할 때 마다 걔 생각만 납니다. 정말 매일 울고 지치는 것 같네요. 원래는 좀 전에 죽었는데 학교 선생님들이 많이 슬퍼할까봐 이제 알려줬다고 해요. 전 그냥 연락이 끊긴걸로만 알아서 계속 연락 하고 있었는데 아무도 없는데 혼자 연락했던거였어요. 자꾸 생각이 나네요. 더 잘해줄 걸 그랬어요. 너무 죄책감 들고 못햐준것만 기억나요. 다른 친구들에겐 얘기하지 말라고 하시기도 했고 친구들에게 말하면 진짜일 것 같아서 여기에 하소연 해봅니다.
힘들다혼란스러워괴로워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우울해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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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Bazzis
· 3년 전
죽음은 살아있는 자들의 것이라는 말이 있어요. 잃는건 슬프지만 앞으로 나아가야할 당신이 남았을 뿐이에요. 그 사람 몫까지 행복하게 보내야해요. 그래야 후회가 남지않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