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너무 좋았어. 네 눈동자는 빛났고. 작고 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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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네가 너무 좋았어. 네 눈동자는 빛났고. 작고 예쁜 코는 귀여웠고. 웃을 때 반달이 되는 눈은 사랑스럽기까지 하더라. 네가 싫다던 네 작은 손도, 나는 너무 좋았어. 또 너는 늘 친절했어. 비속어는 입에 담지도 않았잖아. 그러나 무례한 사람들에게는 똑부러지게 대응했지. 자신감 있고, 꼭 너처럼 예쁜 말이랑 행동만 하는 네게 어느새 빠져들었던 것 같아. 참 사랑받고 자랐다는 걸 너무 알겠더라. 네가 앞으로도 빛나길 응원해. 너랑 만났을 땐, 그저 일상적인 이야기만 하지만. 가까운 친구일 뿐이지만. 내가 널 이렇게 아끼고 좋아하는 걸 네가 아나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알아줬으면 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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