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행사에 만화를 내 보거든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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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제가 처음으로 행사에 만화를 내 보거든요.... 그런데 자신이 너무 없어요 마감일에 쫓기면서 스토리 생각하느라 개연성도 완전 엉망이고, 그림도 거의 낙서 수준이에요. 소액이긴 하지만 돈 받고 파는 건데...마감을 다 해도 흑역사로 남을 거고 도망가면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찍히겠네요...패닉 상태에 빠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만화를 그리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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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ookblue1
· 3년 전
안녕하세요 태권도 하는 학생입니다 ! 저도 처음에 태권도를 시작하게 된 건 영화를 보고 너무 멋있어보여서 얼떨결에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너무 재미있었어요 코치님도 재능이 있는 것 같으니 태권도로 대학을 가는 건 어떠냐고 추천도 많이 해주셨어요 재밌기도 했고 재능도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죠 하지만 하면 할 수록 자존감도 낮아지고 재미도 없고 몸은 점점 지쳐가더라구요 ‘내가 지금 이걸 하는 게 맞는 건가 ?’, ‘이걸 하면 정말 행복할 수 있을까 ?’ 등등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동하고 있어요 아직도 훈련하는 게 무서워서 약을 먹어가며 훈련을 받아요 만약 제가 좀 더 일찍 그만 뒀더라면 나는 지금쯤 행복해졌을까 라는 생각도 수십번 하구요 작성자 분은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셨으면 해요 그렇다고 너무 쉽게 결정해서 만화를 그리는 걸 포기하지 마세요 본인도 처음 만화를 그렸을 땐 재밌고 행복하지 않으셨나요 ? 궁금해요 뭐가 달라졌는데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무엇 때문에 이리도 좋아했던 태권도가 싫어진 건지 전 아직도 모르겠어요 작성자 분은 한 번 찾아봐요 도움이 될 거예요 : ) 응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