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너무 죽고싶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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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너무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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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희롱, 성추행, 우울증, 공황장애, 수면장애, 환각, 환청, 자살시도, 자해, 악몽때문에 진짜 너무너무 죽고싶습니다. 하루하루가 죽음보다 무겁습니다. 너무 자살하고 싶습니다ㅜㅜ 자세한 내용)) 내 인생 이야기(가정폭력 제외) 나는 엄마아빠가 결혼식을 하기 전에 태어난 아이야. 엄마랑 아빠랑 혼인신고를 하고 엄마가 시댁에서 시집살이를 하던 도중에 너무 힘들어서 이혼하려고 했는데 그때 딱 내가 생겼어. 그래서 우리 엄마는 계속 시댁에서 지내다가 엄마랑 아빠랑 같이 집을 구해서 그 집에서 살았어. 당시 아빠가 임용고시 준비 중이었기 때문에 결혼식을 못했어. 그래서 내가 태어나고 1년 반정도 지나서 결혼식을 하고 그 뒤에 남동생이 생겼어. 남동생은 항상 자기 생각만 했고 나를 매일 인형으로 때리고 자리가 있으면 4분의 3은 자기자리, 4분의 1은 누나자리라고 생각하는 아이였어. 그래도 나는 같이 노는게 재밌었고 내가 첫째니깐 참았지. 그리고 나는 어린이집에서도 선생님들한테 많이 맞았어. 그래도 참았어. 왜냐하면 나는 내가 잘못한건 줄 알았거든. 그러다가 나는 남동생만 있는게 너무 싫은거야. 여동생도 가지고 싶었어. 그때 남동생이랑 마음이 맞아서 여동생을 가지고 싶다고 매일 노래를 불렀어. 그러다가 진짜 여동생이 생겼고 엄마가 여동생을 낳는 동안 너무 보고싶어서 펑펑 울었어. 그리고나서 나랑 내 여동생이랑 6살차이가 나서 그런지 내가 많이 아껴주고 그리고 기저귀도 다 갈아주고 달래주고 다 해줬어. 내 남동생은 막상 여동생이 생기니깐 막내자리를 빼앗겨서 되게 힘들어했고 그러다가 내가 1학년이 될 시기에 아빠가 발령이 나서 시골로 이사를 갔어. 그래서 유치원 친구들과 떨어졌지. 1학년때 새로운 친구들이랑 지내는게 어색했지만 나름 잘 지냈어. 근데 선생님이 집중안한거냐면서 싸대기를 때리고 도움반친구를 도와주는 역할을 1년내내 나만 시켰어. 그래도 나는 내가 도와주는거니깐 내가 희생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어. 근데 이렇게 지내던 도중에 한 여자아이가 나에게 먹을 것을 주겠다고 목을 뒤로 젖히고 입을 벌려보라고 했어. 그래서 나는 곧이곧대로 했지. 근데 내 입에 지우개가루랑 지우개를 넣어주더라고. 그래도 나는 참았어. 내가 하라고 한대로 했으니깐. 그리고 1학년때는 피아노를 다녔었는데 여자원장선생님이 자꾸 내 허벅지를 만지더라고. 기분이 많이 나빴는데 내가 제대로 말하지 않고 그냥 있었던게 잘못인줄 알았어. 그래서 참았어. 그리고 2학년때 한 친구가 나를 미끄럼틀에서 밀어서 2층높이에서 바닥으로 머리부터 떨어졌어. 근데 나는 내가 거기에 서있는게 잘못인것 같아서 참고 혼자 일어나서 보건실에 가서 누워있었어. 그리고 내가 3학년때 여자아이가 네 치마를 들추는 일이 생겨서 계속 울었어. 우리반 아이들에게 내 속옷이 다 보였거든. 그래도 참았어. 아무도에게도 얘기하지 않았어. 내가 치마입은게 그 옷을 입은게 잘못인 줄 알았거든. 그리고 내가 3학년때인가 4학년때 남성학습지선생님이랑 수업을 했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 엉덩이를 조물락대면서 만지고 나서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우리 엄마랑 얘기를 했어. 그래서 나는 거기서 가만히 있던 내 잘못인줄 알아서 참았어. 5학년때 남자담임선생님이랑 같이 장난을 치면서 지내다가 선생님이 갑자기 정색을 하더니 내 어깨를 엄청 세게 꼬집으면서 주물렀어. 근데 나는 내가 잘못한 줄 알고 내 잘못이니깐 참았어. 6학년때는 남자담임선생님이 차별이 엄청 심했어. 그래서 나한테 온갖 궂은 일을 다 시키고 못했다고 우리반학생들 앞에서 매맞고 무릎꿇고 그런 모습을 다 보여야했어. 그렇게 살던 도중에 1학년때 내 입에 지우개가루랑 지우개를 넣었던 친구가 애들을 왕따시키면서 다녔고 나는 왕따 당하는 친구들을 도와주다가 은따가 되어버렸어. 근데 애들은 앞에서 착하게 되게 잘해주는 척하니깐 내 착각인줄 알고 또 참았어. 그리고 중학교로 올라가야하는 시점에 아빠가 발령이 나서 도시로 이사가야했어. 그래서 6학년때 담임선생님이 나에게 여기서는 네가 상위권이어도 도시에서는 분명 하위권일 것이다라고 얘기하면서 공부하라고 계속 협박을 했고 나는 미친듯이 공부에만 매달렸어. 그러다가 공부에 흥미가 붙었어. 공부가 너무 재밌고 시험이 그냥 내가 어디가 부족한지 보는것같고 시험성적표도 기다려졌어. 근데 그렇게 1학년을 보내던 도중에 내 친구가 내 가슴을 만지고 도망가는 일이 생겼어. 그래도 나는 내 잘못이겠지 생각하면서 참았어. 그리고 2학년때는 같은 무리였던 친구가 내 뒷담을 까고 다닌다는 것을 알게됐어. 그래도 신경쓰지않고 다니려고 했고 그냥 내 잘못이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참았어. 3학년때는 유일하게 2학기때 친해진 친구가 있었어. 그 친구가 나에게 자해한 것을 보여주었어. 근데 나는 그 때 자해가 뭔지 몰랐어. 근데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되었고 자해하던 또 다른애가 나에게 칼을 줬어. 그리고 그 자해한 걸 보여준 친구에게는 매일 편지를 써주고 먹을 것도 주면서 매번 그렇게 도와줬더니 이제는 행복하게 잘 살아. 근데 3학년 후반에 내가 참았던 것들이 터지면서 스트레스 풀 방법을 찾지 못하고 친구가 줬던 칼로 내 팔에 상처를 냈어. 그렇게 하니깐 마음이 많이 편하더라고. 그리고 어짜피 내 뒷담까던 애는 내가 가는 고등학교를 절대 안 쓴다고 해서 한편으로는 안심하고 있었지. 그리고 계속 자해를 하면서 지내다가 고등학교발표가 났는데 내 뒷담까던 애랑 같은 고등학교가 된거야. 그래도 다른 반이기만 하면 마주칠 일이 거의 없으니깐 참으려고 했지. 근데 반배정이 나왔는데 같은반인거야. 진짜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 많은 것들이 참아왔던 것들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자해와 자살시도를 밥먹는듯이 했고 고1 담임선생님께 잘 털어놓아서 부모님도 고1때 알게 되셨어. 그래서 그때부터 우울증으로 정신의학과를 다니기 시작했고 고2중반부터 잠을 잘 못자더니 공황발작이 수시로 일어나서 공황장애가 생겼고 수면장애까지 생겨서 학교도 자퇴하고도 힘들게 살고있어. 그러다가 환각과 환청이 생기기 시작하고 악몽을 너무 많이 꾸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져서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정신병원에서 성적발언과 괴롭힘등을 당해서 어쩔 수 없이 완치되지 않았지만 열흘만에 퇴원을 했어.
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실망이야우울해망상스트레스받아트라우마어지러움공허해호흡곤란짜증나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무기력해콤플렉스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화나강박불면충동_폭력슬퍼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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