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학업|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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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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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4살이 된 남자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내일모레 60대를 바라보고 계시구요. 저희 가정은 저랑 8살차이나는 남동생 그리고 엄마 이렇게 3명이서 같이 살고있습니다. 부모님은 이혼하셨구요. 아버지는 생활비도 안줍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제가 어릴 때 부터 저희 가족 먹여 살리기위해 일이란 일은 손 닿는대로 다 하셨습니다. 저도 이런 어머니가 한편으로는 대단하고 존경스럽지만 감정변화가 심한 어머니 때문에 하루하루 지쳐갑니다. 어릴 때 부터 제가 공부를 하길 바라셨지만 저는 공부가 너무 하기싫었습니다. 게임에 빠져있었거든요 학창시절 학교가 끝나고 집에가면 집엔 아무도없었고 저는 바로 게임을 했습니다. 그러고 엄마가 집에 돌아오면 컴퓨터안하고 공부한 척 하고 그러다가 어떤 날은 컴퓨터하는 걸 걸리기도 하고 걸리는 날이면 어머니는 컴퓨터 랜선을 자르고 제 책장을 엎고 책을 다 찢어버리고이렇게 말 안들으면 그냥 죽어 버리겠다고 하셨죠. 그런 날이면 울고 불고 집안은 차가워졌지만 2~3일지나면 엄마한테 사과하고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했지만 항상 며칠가지않아 저는 다시 게임을하고 어머니는 화를내고 똑같은 반복이였죠. 그렇게 고통스러운 학창시절을 지나 성인이 된 지금 반복되는 싸움속에 감정도 소모품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 점점 이해가 가고있습니다 더이상 싸움을해도 슬프지않고 미안한 감정도 들지 않습니다. 이제 학업으로 인한 싸움이 아니라 사소한거 하나하나까지 싸움을 거시는데 저를 자신의 꼭두각시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 자아가 있는데 어머니는 그냥 자기가 하라는 대로 하지않으면 화를 내십니다. 그렇게 싸우면 한동안 제가 말을 걸어도 대답도 안하고 그럴 때 마다 저는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무슨일로 싸운적이있는데 벌써 한달 가까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대화를 안해줍니다. 어제는 새벽내내 혼자 흐느끼면서 우시는데 왜 우냐고 말을 걸어도 한마디도 안하시고 계속 우시는데 정말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제가 몇년동안 아무리 병원을 가보자고 해도 절대 안가시고 제가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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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626
· 3년 전
이미 우울증걸리신것같고 그거 약안먹으면 나중에 어떤일저지를지모릅니다. 최대한 잘못했다고 숙이시고 정신과가기싫어하시면 심리상담이라도 받으셔야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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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6025
· 3년 전
저도 우울증이라고 생각합니다..약 복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화병..공황장애..우울증에 우울증이 젤루 않좋아여..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거든요..어머님 모시고 ..병원에 가보시는걸..적극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