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때 도움되는 방법알려주세요~~
연년생 둘째아기를 낳은지 이제 두달이 되갑니다.
제가 임신때부터 우울증이 심해진거같아요
아기들보는건 너무 행복하지만 남편과의 관계에서 우울감이 옵니다. 지인도 많지않고 가족도 없다보니 기댈곳이 없어요
남편기준에 좋은아내, 좋은엄마에 한참 못미치는거 같아요. 저도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잘알아요.
하지만 저도 나름 노력했고 힘들었는데 모두 부정당하니 너무 힘들어요
눈물이나기도 하고 남편에게 분노감이 들었다가 돌이켜보면 제가 남편에게 폐가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보면 바닥까지 떨어져요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고통없이 죽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생각을 매일해요..
가정환경이 원래 안좋았어서 원래 우울감이 좀있었고 대인기피증도 있어요
제가 정신과치료나 상담센터를 가기가 쉽지않고 주변도움 받기도 어려워서 일단 혼자할수있는걸 해보려고 해요
감사일기를 어제부터 시작했고 명상도 해보려해요
이것외에 도움되는게 뭐가 있을까요?
임신중엔 많이 울었는데 울고나면 감정이 풀리는거 같기도하지만 습관적으로 자꾸 울게되고 머리도 너무아프고 에너지가 다 소진되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전문가님이나 경험있으신 분들 경험나눠주세요ㅠ
하루하루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