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참 아름다워 보이고 나만 초라한 방에 갇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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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세상은 참 아름다워 보이고 나만 초라한 방에 갇힌 기분이다. 나도 아름다워지고 싶고, 그래서 발버둥 치지만 그것조차 한없이 초라한 것 같다. 세상은 행복하게 살기 위한 곳인데 사실은 어딘가, 언젠가에 진짜 행복이 있는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야 맘을 먹어야 행복할 수 있는 행복조차 노력같고, 일 같은 날들이다. 오늘은 뭐하지? 라는 말이 호기심 가득하고, 기대되는 것이 아닌 또 무슨 짐을 지고, 일을 하고, 시간과 싸우고, 얼마나 많은 무게를 견뎌야하지? 로 와닿고... 가장 무서운건 이 모든 행복이 내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어쩌면 의무적인 것이라고 느껴질때 내가 모든 것을 다 포기할까봐 가장 무섭다. 행복도 노동을 위한 강요, 인질 같은 기분이다. 예전의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 나를 버렸고 요즘의 나는 편안해지기 위해 모두를 버린다.
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강박우울실망이야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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