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랑 살기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중독|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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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랑 살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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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알콜중독이 있고 의처증이 있는 아빠가 있고 아빠에게 상처를 많이 받은 엄마, 속으로만 앓고있는 오빠, 아빠에게 너무 관대한 할머니와 살고있어요 (할아버지는 만나지만 따로 살고있습니다 한 3~4년정도 떨어져 살았던것 같아요) 저는 어릴때 좀 부유했던것같아요. 아빠는 은행에 높은자리에 계셨고 엄마는 주부셨죠, 어릴때도 한달 용돈 7만원씩 받아가며 살았어요 하지만 아빠는 회식후 술에 취해 엄마와 싸우고, 소리지르고 그런 부부싸움이 잦았어요, 또 할아버지도 술을 좋아하셔 술만 마시면 저희에게 (오빠와 저) 집착하셔요 아빠는 의처증으로 모든 잘생긴 남자 배우 혹은 연예인을 새남편, 새아빠 라며 저희에게 이 못난 아저씨는 가고 새 남편 새아빠와 행복하게 살아라 등 이상한 기분 나쁜 말을 계속 해요, 또 욕할때도 있답니다. 엄마에겐 ***, *** 등 자신이 아는 욕이란 욕은 다 합니다 저에게도 *** 저 ***년 등이라 한적도 있고요 최근 아빠 건강으로 직장을 그만 두시고 엄마가 콜센터에서 일을 하셔요 그러면서 엄마도 힘들고, 아빠는 점점 자존감이 떨어지고 그러니 싸움이 더 많아지고 싸우는 스케일이 더 커집니다. 전 진짜 너무 힘들어요 이 집에서 살면서 정말 어릴때부터 울지 않았어요 진짜 너무 울지않아서 병원도 가봤습니다. 당연하게 정상이였죠 저는 제가 우는걸 참으니까요, 하지만 오빠는 정말 많이 울어요 엄마아빠의 언성만 높아져도 하지말라며 소리지릅니다. 일단 제 집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제가 현제 외할아버지댁에 와있어요 2월 8일쯤 와서 18일에 다시 서울로 올라가요.. 근데 저는 너무 가기 싫어요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고 정말 서울집 가면 숨이 막히는데 여긴 너무 자유롭고 제가 하고싶은것도 할수있어요 서울집에서 살면 진짜 새벽 4시? 넘어서 잘까 싶고 불면증 증상도 있어요 근데 여기와서 진짜 마법처럼 사라지고 잠도 잘 와요, 정말 외할아버지 댁에서 살고싶은데 엄마에게 말하면 또 이상한소리한다 할것같고, 엄마와도 돈독한 관계가 아니라 집에서 살기싫다 이런 속마음깊은 이야기를 못하겠어요... 진짜 17일에 콱 죽어버릴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진짜 어쩌면 좋죠 고민을 털 친구도, 가족도 없다는 생각에 더더욱 슬퍼요 진짜 가기싫고 차라리 여기서 못 산다면 그냥 가출하고싶다는 생각이 너무들어요 제가 15살인데 너무 죽고싶어요...
불안혼란스러워답답해걱정돼우울해공허해괴로워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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