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고마운 동료가 가장 나를 힘들게 할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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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고마운 동료가 가장 나를 힘들게 할때...
커피콩_레벨_아이콘violet99
·3년 전
저는 타인에 부정적인 감정에 굉장히 예민한 편입니다. 저는 현재 동남아 어느 나라 한곳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타국에서 지낸시간이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아무래도 타지에서 지낼 때 가장 어려움은 의사소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어로 소통하고 있지만 늘 제가 하고싶고 표현하고 싶은 말에 70%정도만 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일하면서 좋은 현지동료를 만나 적응하고 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같은 팀에 소속하여 일을 하고 있는 저와 제 동료A(현지인)은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서로 가깝게 지내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다 불평, 불만이 많습니다. 상사가 무슨일을 주었을때 앞에선 Yes. 라고하고 뒤에선 불평, 불만을 늘어놓으면서 일을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도와줄 수 있는 부분에서 많이 도와 주려고 했는데 자기가 해야 할 일이니 제가 도와주는 것도 별로 좋게 생각하는거 같진 않더라구요. 불가피하게 현지인 만이 해결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까요. 또 불평 불만 하면서도 일은 잘 합니다... 그리고 종종 다같이 함께 식사할 일이 있으면 입맛도 까다로***라 매번 자긴 원래 이런거 싫어한다, 안먹는다. 하면서 그 식사자리를 불편하게 만들곤 합니다. 저 혼자 한국인이어서 그들이 현지어로 이야기 할땐 무슨얘길 하는걸까... 의심과 물음표만 가득해지기 일쑤입니다..! 웬만한건 이해하고 좋게 넘어가려고하는 제 성격과.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아침엔 장난치며 말걸다 자기가 일이 안풀리거나 기분안좋으면 찬바람 쌩쌩부는 이 동료가 참 지치내요. 이친구는 이런 자기 성격을 ‘정직하다 Honest’ 라고 표현 하더라구요. 글쎄요... 이건 ‘솔직한거죠 frank’ 아무튼 전 이제 I don’t care... 신경안쓴다에 입장이지만.. 사실 전 저보다 타인의 감정에 예민한 편이라 이런 불편한 상황을 만날때마다 너무나 짜증도 나도 힘이 듭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어떻게 제 감정을 타인의 감정과 분리 시킬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화나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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