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딴집보다 잘살기도 하면서도 남들이 보기에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자기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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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솔직히 딴집보다 잘살기도 하면서도 남들이 보기에는 행복한 가족인데 어쩌면 그랬었는데 왜 난 거기서 우울함과 불안한 증세를 느끼는걸까 스트레스 때문에 너무 힘들때 울지도 않던 내가 울기도 하고 표현한답시고 자해도 했었는데도 아직도 낭떠러지에 있는 기분은 뭘까 힘들다고 만들어낸 내 상처들을 알면서도 외면하고 날 정신나간 얘처럼 투명인간 취급 하는 우리엄마는 왜 그런걸까 이유도 모르겠고 말해도 너처럼 밝은애가?울었다고? 라는 말 들을것 같은 내자신을 더 꽁꽁 싸매는 이유는 뭘까 왜 난 아직도 밝은척하면서 또 우울감은 행복이라는 거짓으로 덮으려는 걸까 그냥 모든걸 끝내야 하는걸까 들켰을때 그냥 그누구보다 믿었던 엄마가 나보고 ***이냐고 말했던것에 너무 아파서 치료 받고싶다고 말도 못하고 상처를 보며 특별한 이유를 묻는데 왜 가족 이야기는 뺏는지 괜찮냐고 물어보지 않았는지 그전날에 아픈거 꽁꽁 싸맨다고 너무 힘들었어도 피해갈까봐 억지로 웃으면서 안아달라는거 짜증나고 귀찮다듯이 밀어낸 엄마는 왜 그랬는지 이야기하면서 남들도 아니 본인도 힘들어도 이렇게 안했다고 하면서 난 왜 그래도 너무 힘들다고 말못하고 난 진짜 왜 이따구일까 하면서 우울함과 싸울때 자기혐오로 날 또 괴롭혔는지 .. 그냥 .. 나도 모르겠다 그냥 언젠가는 괜찮아 지겠지 하지만 그 언제는 언제일까 너무 힘들다.
어지러움불면우울해자고싶다무기력해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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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
· 3년 전
남들보다 잘 사는건 맞아. 하지만 남들보다 행복한 가정을 산건 아니잖아? 내 아픔을 보듬어줄 가족이 없는데 돈이 무슨 상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