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정 받고 싶었어 그냥 남아선호사상이던 조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세뇌]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karrrk
·3년 전
나는 인정 받고 싶었어 그냥 남아선호사상이던 조부모님께 내가 그들보다 잘났다는 걸 실제로도 잘났어 당연하지 나는 없는 돈 탈탈 모아 용돈도 드리고 하는데 그들은 자기 입만 입이니깐 나는 내 숨통 조이듯 사는데 그래도 조부모님은 그들이 우선이야 내가 열을 해도 그들이 하나한 게 최고야 인정 받으려고 노력했고 거기서 허탈함도 느끼고 내 자신을 채찍질 해서라도 엄마는 친구와 술을 좋아했고 어린 나는 밤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어 겁도 많은 난 화장실도 못 가고 밤새 참다 페트병에 소변을 보기도 했지 그러다가 혼자서 자기 세뇌를 했어 마인드컨트롤처럼 이 공간에 나는 안전하다 나와 함께 있는 인형이 지켜 준다 그러면서 방문을 열어 인형과 화장실을 함께 가고 방문을 혼자 열 수 있게 됐어 내 물건에 대한 애척이 심하고 오래된 인형이라도 그걸 버릴 수 없어 뭔가 내 애정이 담겨 있거든 그때의 난 지금도 어김없이 마인드컨트롤을 해 가끔 불 꺼진 방에서 적막하게나마 혼자 있을 때 갑자기 스치는 무서운 생각과 감각들 때문에 근데 코서는 그게 잘 안 되는지 숨이 막혀 식은 땀이 나고 숨이 안 쉬어지는 것 같아 누가 날 보고 있는 느낌이 들고 가슴이 답답해 죽을 것 같아 불을 켜 안 키면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아서 한참 그렇게 불 키고 숨 몰아쉬면서 심장이 울리는 걸 진정시키면 그제서야 피곤함에 지쳐 자 요새는 왜인지 불이 켜져 있어도 가끔씩 심장이 울리고 가슴이 답답하면 숨이 안 쉬어지는 것 같아
호흡곤란공황불안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