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취준하고 첫회사 1년 2개월째 다니고 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언|권고사직]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viubiubla
·3년 전
어렵게 취준하고 첫회사 1년 2개월째 다니고 있고 퇴사 생각하고 있는데 아래 사유가 현재 퇴사 결정하기에  괜찮은지 좀 봐주세요. 1. 마케팅쪽 업무를 기대했으나, 현실적으로 영업일의 비중이 90%.    마케팅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었으나, 제대로 가르쳐줄 상사가 없음. 2. 담당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회사의 큰 니즈가 없음. 즉 타 국가는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데    내가 담당하고 있는 국가는 투자에 보수적임 따라서, 내가 다양하게 펼칠 수 있는 영역도 적음 3. 상사의 의도적인 괴롭힘. 경력직 포지션에 맘에 드는 경력직이 안뽑혀서 신입을 뽑았음. 근데 신입이 자기가 기대했던 경력직 수준의 업무 처리를 못하고, 간혹 실수하고, 본인이 기대했던 만큼 빠르게 팍팍 일을 못쳐내니,,다른 회사를 알아봐라..라는 간접적인 권고사직과, 사소한 실수 하나만 해도 사람들 다 들리는 앞에서 핀잔주고 자존감 떨어지게 폭언을 함. 즉 신입으로 입사한 나는 내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너는 부족하다. 다른 회사를 가라. 이런 말이 반복... 현재 이 1,2,3 이유로 퇴사를 생각하고 있는데, 맞는 선택일까요?  코로나인거알고, 시국도 시국인거 아는데 우선 직무가 안맞고,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윗사람이 없고, 소시오패스의 가스라이팅.. 제가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ogiya
· 3년 전
저는 퇴사를 고민할 때 내가 정한 목표를 이루었는지 생각해요. 입사하고 저 분이 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 혹은 어느 직급까지는 달고 퇴사해야지. 라는 목표요. 근데 원래 생각했던 일도 아니고 3번처럼 내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대놓고 퇴사하라는 말을 들으면 전 퇴사할 것 같아요. 저도 첫직장에서 상사분이 대놓고 소리지르면서 면박줬거든요? 그게 아직까지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요. 얼마 안가서 그만두기는 했지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정신건강에 피해를 받으면서까지 다니고 싶진 않아요. 이직할 곳 찾아보시면서 퇴사준비하세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