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건 너무 당연한거고 1의 실수, 허점을 찾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viubiubla
·3년 전
잘하는건 너무 당연한거고 1의 실수, 허점을 찾아서 사람들 다 듣는 앞에서 소리지르고 인격모독 수준으로 까는데 물론 제가 실수한건 제 잘못이지만 처음 해보는, 제대로 된 리더 없이 너무 많은 업무량을 소화하다가 놓친거고, 근데 유독 저한테만 일부러 단점만 찾아서 까는 느낌으로 사사건건이 트집잡고 괴롭히는 상사가 있는데 일부러 눈치껏 나가라고 괴롭히는것 같은데요 참고 버티는것도 한계가 있는것 같고 자존감이 너무 낮아집니다. 이런 것도 쌓이고 쌓여서 일단 정신건강이 안좋아져서 일을 예전처럼 즐겁게 집중하면서 할 수 가 없고, 또 뭐라 하진 않을까 트라우마가 생긴거같습니다 1년은 채운다고 버틸대로 버텼는데 온전한 정신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거같아 버티는것보다 내 정신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쉬는날에도 소리질렀던 장면이 떠오르는등.. 괴롭습니다 물론 이직할 다른곳을 마련해 놓고 이직하는게 베스트이긴하지만 새로운 시작도 그간 다쳤던 마음 다 힐링하고 재충전하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 퇴사하고 몇개월간 쉬면서 이직준비하려고 하는데 퇴사가 답이겠죠?
스트레스받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오르카l (리스너)
· 3년 전
사람 돌아버리게 만드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긴 해요 잘하면 조용히 넘어가지만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큰소리 나오고 자존감 박살내버리는 그런 사람들. 저도 겪어봤었지요 한 경우는 "정말 완벽주의의 부하를 만들겠다" 이런 마인드고, 다른 경우는 그냥 하자있는 인간이었지요 그 차이점은 직장 외에서 느껴지는 관심이나 정이 아닐까 싶어요. 업무외 지시 이런게 아니라 아 정말 밑에직원을 챙기는구나 이런것들 있잖아요 단순히 타박하는게 아니라 뒤에서 노하우도 알려주고 그런것듯 말이에요. 아무리 티 안내려고 해도 츤데레는 느껴지기 마련이고 그냥 돌아이는 아무것도 안느껴져요 그저 짜증만나지 그래도 참고 버텨야지 어쩌겠어 라는 마인드로 쭉 참고 지내다보면 나만 병생깁니다 공황장애오고, 분명 병원에서는 진단나오는게 없는데 괜시리 몸 여기저기가 이상한것 같고 예전엔 안그랬던 내가 짜증이 많아지고 모든것에 격하게 반응하게되고 휴일날 쉬면서도 깜짝깜짝 놀라고 마카님 말씀대로 보험을 들어두고 퇴사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내가 망가질대로 망가진 상태에서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것보다는 차라리 빠르게 그만두고 멘탈을 회복해서 새로운곳으로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그 돌아이때문에 2년내지 3년정도 후유증으로 피해를 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