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솜같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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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솜같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deepdarksea
·3년 전
그냥 요새 외롭고 주변에 아무도 내 사람이 없는 것 같네요. 왠지 다들 내 인생은 어찌되든 신경도 안쓰면서 어떻게 사는지 들여다 보고만 싶어하는 것 같아요. 제가 죽어야만 이 불편한 관심이 끝날것같은 느낌이에요(죽고싶단 소리가 아닙니다..느낌이 그렇다는 얘기) 즉, 절 진정으로 신경써주고 있는 사람이 가족,남친 이외에는 없는것같아요. 막상 제가 없어지면 신경도 안쓸 사람들이 왜이렇게 제 인생에 관심은 있는지. 얘 어떻게 사나, 어떻게 나보나 불행하게 사나 사람들이 이런생각들을 하고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요새 이런식이니 열등감도 많이 생기네요. 자유롭게 여행할땐 자존감 정말 높았는데 말이죠..(남들이 안하는 걸 할때 전 행복합니다. 특별해진것같거든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침잠하는느낌.
불만이야의욕없음우울우울해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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