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 그 누구도 날 이해할 수 없겠지만 난 모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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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가족중 그 누구도 날 이해할 수 없겠지만 난 모든 게 힘들다 별 거 아닌데 대체 왜 저러나 싶었겠지 난 힘겹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스스로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까지 계속 하다 보니 나도 나를 믿을 수 없게 되어버렸고 미쳐버릴 것 같다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싫다 회사도 가기 싫다 왜 나 같은 거한테 기대를 하는 건지 이해 못 하겠다 친구랑 만나는 것도 싫다 왜 나 같은 걸 만나려고 하는지 이해 못 하겠다 다 싫다는 내가 싫다 나를 좋아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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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ession4
· 3년 전
저도 제 자신이 답답하고 싫습니다 살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살은 빼면 되고 할 수 있는 건 찾을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그만큼 노력을 하면 됩니다 글쓴이님도 자신을 좋아할려고 노력 해보세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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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NFLOWER
· 3년 전
‘별거 아닌데 대체 왜 저러나 싶었겠지’ 라는 글에서제 생각엔 별거 아닌게 별거아닌게 아닌거 같아요(?)... 꼭 스스로를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가끔은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충동적인 일들을 했는데 기분이 좋은날이 있었거든요. 제가 삼년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집에서 혼자 싹둑! 잘랐는데 그 순간 너무너무 편안(?)하고 상쾌(?)한 기분이 들었어요. 자신를 이해하기보다 믿는건 어떨까요? 글쓴이 님의 고민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고, 인생선배같은 것도 아니지만 작은 위로를 해 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