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했다고 여동생 때리는 친오빠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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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했다고 여동생 때리는 친오빠 어떻게 생각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ilver437
·3년 전
그새끼가 쌀 좀 씻으라고 해서 그 새끼 방에 쌀을 놔서 그거 푸러 갔었는데 피자 한판을 혼자 먹고 있는거에요. 본인 몸은 120키로나 넘으면서 관리도 못하니까 건강상으로도 안좋아서 부모님도 뭐라하는데.....그래서 제가 매일 이런거 먹으니까 그런거라고 핀잔주니까 내가 알아서 하니까 너는 신경꺼라....이래서, 오빠가 신경 안쓰니까 그런거지. 본인이 잘 했으면 내가 말했겠어?하니까 ***을하며 너는 아무것도 잘하는거 없으면서 뭐래! 나는 잘허는거 많거든?!이러면서 허위사실로 *** 시전....설마 본인이 정말 잘하는줄 아는건가. 그렇게 점점 말이 험해지다가 제방에 들이닥쳐서 이게 어디서 오빠에게 대드냐. 어?!! ***새끼가 어디서 시비야!!! 이러면서 본인이 맷돼지라도 된것마냥 포효하며 솥단지같은 주먹으로 내려치더라구요. 그러고 제 팔의 3분의 1도 안되는 팔의 살을 쥐어뜯어서 이러다간 또 혼자 쥐어터질것 같아서 방어하려고 오빠자식 팔을 같이 쥐어 뜯고 싸우니까 도망가더라구요. 그러고서 푸념하려고 친구에게 전화했는데 친구가 전화를 받으니까 싸울때는 안나던 눈물이 막 나오더라구요.....이거보다 더 심한일도 세상에는 많은데 말이에요. 겨우 이런 일 가지고 슬픈 저도 한심해졌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오시니까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인 것 마냥 울면서 제가 방어하면서 긁힌 생채기 가지고 쟤 때문에 나 팔 부러졌다고 그러는거에요! 수술해야한다고 너 내 수술비 물어내라고 적반하장으로 굴지 뭐예요. 본인은 분노장애라서 그런거라고 변명하기까지 하고....상대 골라가며 분노조절 안되는건 장애가 아니지 않나요. 하하 어이가 없어서.....거기에다가 부모님은 니가 말 듣지도 않는 애한테 괜히 말해서 그런거다. 둘다 똑 같다. 이러시고......그 자식은 지금 분이 삭히지 않는다고 밖에 나갔어요. 솔직히 제가 ***을 괜히 건드려서 자업자득인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억울해서 자꾸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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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y96356
· 3년 전
와우 정말 분조장 맞나요? 그럼 그걸 알면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마다 잠깐 5분이라도 분노하는 일에 대해 생각하던가 그래야죠. 저도 저희 언니가 너무 많이 먹어서 그만 먹어라. 그러니까 살찐다 많이 이야기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저도 욕 많이 먹었는데 나중엔 지 알아서 다이어트하더라고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 말 안 들은 자기 밖에 피해 입지 뭐 있나요? 부모님도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싸울 때 못 있었으면 다음엔 안 싸우게 재지라도 해야죠 오빠라는 사람이 동생 때리고 피해자코스프레하고.. 애기에요? 저 같으면 그냥 겁나 먹여서 어떻게든 되라고 하고 싶네요 혼자 너무 힘드셨겠어요. 친구는 전화도 안 받고 .. 제가 곁에서 힘이 되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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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437 (글쓴이)
· 3년 전
@oliy96356 그나마 친구가 전화로 다독여줘서 나았지만 화는 안풀렸고 본인 잘못은 잘 모르는 것처럼 보여서 저자식 계속보면 화병 날 것 같아서 충동적으로 아빠 저녁산책 하러 갈때 따라갔는데 아빠도 저녀석 저럴때 옛날에는 패주고 싶었는데 요즘은 화를 참으며 살려고 해서 너도 변하지 않을일에 참견해서 너만 괴로울일 만들지말고 그러려니 하라고 하시면서 너네 오빠가 원래 정신적으로 안좋은 병이 있다고 옛날에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적이 있대요. 장애인 판정 받을만큼은 안되지만 사람들하고 어울리는데에는 문제가 있을정도.....엄마도 그래서 오빠가 잘못되었다는걸 알면서도 온전히 제 편이 되어 줄 수 없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발짝 물러나서 말할때마다 일정 선을 그어놓고 얘기하기로 했어요. 이대로 제가 끝내지 못하면 집안의 평화가 한층 위태로워 질 지도 모른다는 분위기가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부모님은 완전한 제 편이 되어주지 못하지만 친구들이라도 저의 편이 되어줄테니 정말 힘들때 하소연 할 수는 있으니 그걸로라도 만족하는게 저의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려고요. 물론 때때로 속에서 까만게 올라오며 나는 그냥 생활속에서 지켜야 할일을 말하는것 뿐인데 내가 왜 이래야하지라는 생각도 들지만요. 그 자식이 화낸 이유 중에는 살관리하라고 하는것 뿐만 아니라 평소에, 집 변기에서는 소변도 앉아서해라. 소변튄다, 물내릴때는 변기뚜껑 닫고 내려라, 밤에 음악소리•게임소리 좀 줄여라같은 말 때문이지만요....지금은 좀 지나서 그러려니 하게 되었지만 공감하며 같이 화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저도 그래서 그놈 많이먹고 뒤지길 바라고 있어요. 뒤져버리면.....뭐, 자업자득이죠.(^▾^ )